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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한종협, ‘2020 종돈장 현황’ 조사결과 / 농장수, 경북…사육두수, 전남 ‘최다’

GP중심 전문화 가속…F1 생산용 모돈 증가
혼용종돈장 숫자·사육두수 모두 감소 추세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국내 종돈장들의 F1 생산용 모돈은 늘어난 반면 순종생산용 모돈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지난 2월10일부터 약 2주간에 걸쳐 실시한 2020년도 종돈장현황 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 연도별 종돈장수 변화
국내 종돈장숫자는 4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공립 연구기관 소속을 포함해 2016년 122개소까지 감소했던 종돈장은 이후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147개소로 늘었다.
지난해 조사 때 보다 5개소가 증가한 것으로 4개소가 비육업으로 전환된 반면 9개 농장이 신규로 종축업 허가를 받은데 따른 것이다.
<본지 3358호(3월10일자) 6면 참조>
종돈회사와 GP계약 만료, PRRS 등 질병발생. 수익창출 미진 등의 이유로 매년 종돈업 포기 종돈장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반해 신규종돈장들은 종돈계열화업체들의 직영 또는 계약농장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에서 신규로 종돈업허가를 받은 GP농장(8개소) 역시 모두 5개 종돈계열화업체 연관 농장이었다.

◆ 생산형태·지역별 종돈장 현황
지역별로는 경북에 가장 많은 27개소의 종돈장이 소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남 25개소 ▲경남 21개소 ▲전북 17개소 ▲충남 15개소 ▲경기 14개소 ▲강원 13개소 ▲충북 10개소 ▲제주 5개소의 순으로 집계됐다.
생산형태별로는 GP(번식용씨돼지생산) 농장의 비중이 압도적이었다.
모두 68개소로 전체의 46.3%에 달하며 매년 그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GP(순종생산) + GP’ 형태의 종돈장이 29개소, GGP(순종생산) + GP + PS(비육돈생산)’ 형태가 22개소, ‘GGP 단일’ 형태가 21개소로 뒤를 이었다. 'GP +PS' 형태는 가장 적은 7개소였다.
GGP와 GP 전문 종돈장 숫자가 전체의 60.5%인 89개소로 지난해 보다 2.7%p 상승하며 종돈업계의 전문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모돈사육두수

이번 조사에서 국내 전체(순종생산·F1 생산용) 모돈 사육두수는 총 8만2천226두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2.2% 증가한 것. F1생산용이 6만6천856두로 2.8% 증가한 반면 순종생산용은 1만6천370두로 0.4% 감소했다.
GGP전문농장에서 사육중인 모돈은 국내전체의 10.2%인 8천41두로 집계됐다. 농장당 평균 400두 정도가 사육되고 있는 셈이다. GP전문농장의 모돈숫자는 4만3천490두로 파악됐다. 이는 국내 전체의 52.9%에 해당하는 것이다.
반면 혼용생산 종돈장들에서 사육되고 있는 모돈은 국내 전체의 36.9%인 3만319두로 지난해 보다 그 비중이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전남 소재 종돈장에서 가장 많은 2만2천277두의 모돈을 사육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경북 1만1천749두, 전북 1만735두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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