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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도지사, ASF 방역현장 살펴

거점소독시설·광역울타리 점검…관계자 격려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철원·화천에 이어 최근 양구·고성지역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인되는 등 농장 유입 위험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일 야생멧돼지 발생이 확인된 양구군 긴급방역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최 지사는 지난해 5월 설치돼 상시 운영 중인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시설·장비 정상가동 여부, 근무현황, 운영상 문제점 등 양구군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 청취와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최 지사는 “야생멧돼지 번식기와 기온 상승에 따른 전파 매개체 활동성 증가로 농장으로의 전파 위험성이 매우 높아졌다”며, “지난해 9월부터 장기간 민·관·군이 하나 되어 농장 내 유입을 성공적으로 막아낸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현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철저한 농장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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