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코로나19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2월 마지막 주부터 집합교육 운영을 연기했다. 4월 2일부터는 교육원 일부 시설이 해외입국자 임시검사시설로 운영됨에 따라 모든 집합 교육과정을 5월 8일까지 전면 중단한 바 있다.
신임 실무과정에 한해 사전 학습으로 사이버교육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교육원 본연의 업무를 더 연장할 수 없어 강사와 교육생 간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화상강의를 도입해 운영키로 했다.
강사는 나주 소재 교육원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강의를 하고 교육생들은 자택 등에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온라인으로 수강하는 방식이다.
교육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쌍방향 소통에 기반한 교육 환경 조성 등 고품질 교육 운영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