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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돼지출하 증가세 심상치 않다

4월 160만두 넘어서…전년比 7.8% 증가
당초 전망치 상회…하반기 이어질지 관심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돼지 출하두수의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돼지 출하두수의 바로미터인 도체 등급판정두수는 지난 4월 160만3천792두로 잠정 집계됐다.
전월대비 1.4%, 전년대비 7.8% 증가한 것으로 올들어 처음으로 월간 등급판정두수가 160만두를 넘어섰다.
휴일을 제외한 도축작업일(20일)을 감안할 때 하루 평균 8만189두의 돼지가 쏟아져 나온 셈이다.
이에 따라 올들어 4월까지 출하된 돼지는 모두 634만3천1두로 전년동기 대비 6.5%가 늘었다.
지난해와 비교해 소폭 증가한 수준이 될 것이라던 당초 전망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추세에 대해 “4월의 경우 5월 황금연휴를 겨냥한 조기출하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이것만으론 최근의 추세를 설명하기엔 역부족이다. 결과적으로  ASF 발생 이후 비육구간을 중심으로 양돈현장의 생산성이 향상되면서 출하두수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러다보니 하반기 양돈시장 전망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지난해와 돼지출하두수가 비슷하거나, 늘더라도 차이가 크지 않을 것이라던 당초 전망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돼지가격 전망도 하향 조정이 불가피, 양돈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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