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01 (수)

  • 맑음동두천 19.5℃
  • 맑음강릉 19.2℃
  • 맑음서울 21.8℃
  • 구름조금대전 20.6℃
  • 구름조금대구 22.2℃
  • 구름조금울산 19.2℃
  • 맑음광주 21.6℃
  • 흐림부산 20.5℃
  • 구름조금고창 19.3℃
  • 구름조금제주 22.8℃
  • 구름많음강화 21.0℃
  • 구름많음보은 19.5℃
  • 맑음금산 18.6℃
  • 구름많음강진군 20.1℃
  • 구름조금경주시 19.9℃
  • 구름조금거제 19.9℃
기상청 제공

5천원대 찍은 돈가…더 오르나

출하증가 불구 소비 뒷받침…육가공 작업량도 늘어
계절요인 따라 당분간 지속 전망…‘코로나 변수’ 여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돼지가격이 지육kg당 5천원을 넘어섰다.
5월초 돼지가격이 5천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7년 이후 3년만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전국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 평균 가격이 지난 6일 5천25원을 찍었다.
지난 4월9일 4천원대를 회복한 이후 한달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kg당 1천원이 오른 것이다.
무엇보다 되살아난 돼지고기 수요가 최근의 돼지가격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는데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돼지가격이 수직 상승곡선을 그려왔던 지난 4월의 돼지출하두수는 하루 평균 8만두를 상회하며 총 160만두에 육박, 전년 보다 7.7%가 늘었다.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돼지출하량도 27만9천61두로 1년전과 단순 비교시 13.3%가 많은 상황임에도 당초 예상을 넘어서는 돼지가격이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육가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 속에서 발이 묶여있던 소비자들의 외출이 재개되기 시작했다. 수입량이 크게 줄어든 상태에서 돼지고기 시장을 뒷받침해 왔던 가정 수요 뿐 만 아니라 외식 수요까지 조금씩 되살아 나고 있는 분위기”라며 “그러다 보니 냉동재고 부담이 아직 적지 않음에도 불구, 냉장육 수요를 겨냥한 육가공 작업량도 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매시장에 대한 출하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아지면서 돼지 경락가격의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최근의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게 전반적인 시각이다.
각급 학교의 단계적 개학이 급식 수요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생활방역’ 으로 전환되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는 정부와 지자체의 긴급 지원금 지급과 함께 외식 수요 회복을 가속화하는 주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반면 돼지고기 수입 감소추세에 큰 변화가 없을 뿐 만 아니라 계절요인으로 인해 국내출하두수 감소는 불가피할 것이라는 분석이 향후 돈가 전망의 배경이 되고 있는 것이다.
물론 변수도 있다.
코로나 사태가 다시 확산되고, 사회적 격리범위가 확대될 경우 돼지고기 소비 심리가 또 냉각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바닥세를 면치 못했던 올초 돼지가격과는 너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보니 각 유통단계에서 느끼고 있는  부담이 상대적으로 클 수 밖에 없고, 자칫 소비자들의 이탈로 이어질 가능성도 존재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포토



축종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