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축사 화재 점검을 위해 자가진단표를 마련, 대한한돈협회와 일선 농협을 통해 배부했다.
농식품부는 모두 12개 항목으로 이뤄진 농가 자가진단 결과를 각 시군을 통해 취합, 전국 양돈장의 화재 안전성에 대한 실태를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대책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최근 양돈장의 잦은 화재발생에 따른 것이다.
농식품부는 양돈장 화재가 전선피복 노후화, 전선내 절연재 기능상실 등 전기적 원인에 의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이번 점검을 통해 양돈농가들이 돈사내 전기 및 소방관련 시설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수리 또는 보완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