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거창축협(조합장 최창열)은 지난달 19일 한우팰리스 회의실에서 제7기 한우대학(학장 최창열·거창축협장) 개강식<사진>을 갖고 전문 한우경영인 육성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2014년을 포문을 열어 현재까지 총 234명의 지역 한우전문가를 배출한 거창축협 한우대학은 올해 43명의 입학생들과 함께 힘찬 출발을 알렸다.
거창축협이 준비한 이번 7기 과정은 총 15회의 강좌로 구성됐으며, 약 3개월에 걸친 강의 일정에는 학계와 종축개량협회,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과학원, 유관기관 등 각계의 주요 강사들이 참여해 수강생들과 함께 한우대학 일정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한 개량, 사양관리, 조사료, 질병, 인공수정 등 폭넓은 지식을 강의실과 실습장을 오가며 현장감 있게 다뤄 수강생들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최창열 학장은 “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은 모르면 어렵지만 알면 쉽기 마련”이라며 “매 강의 시 하나의 지식을 반드시 습득해 농장에 접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