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지난 5월 양돈용배합사료 생산량이 55만여톤에 머물렀다. 올들어 가장 적은 물량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5월 양돈사료 생산량은 55만4천633톤으로 전년대비 2.6%, 전월대비 2.7%가 각각 감소했다. 올들어 지난해 보다 적은 양돈사료가 생산된 것은 5월이 처음이다.
육성돈 일부와 비육, 번식구간을 중심으로 양돈사료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사육두수 감소보다는 5월초 휴일에 따른 사료공장 가동일 감소가 주원인으로 풀이됐다.
실제로 올해 5월 공장가동일은 20일로 전년보다 이틀이 적었다. 이에 따라 올 들어 5월까지 생산된 양돈사료는 287만7천329톤으로 지난해와 격차가 조금 줄어들게 됐다. 지난해 같은기간에는 올해보다 3.2% 적은 278만7천26톤이 생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