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8 (토)
고랭지 배추 주산지 방문
▲이재욱 차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10일 강원도 평창군 소재 고랭지 배추 주산지를 방문해 생산 농가를 격려하고 산지동향을 점검했다.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고품질 우유생산으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해 온 국내 낙농산업은 우유소비 감소, 생산비 증가로 인한 수익성 악화, 환경규제 강화 등의 악재 속에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농업회사법인 밀크마이스터는 목장형유가공에 새로운 가능성을 찾았다. 안성지역 5개 목장이 뭉쳐 설립한 밀크마이스터는 ‘젤라또’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회사로 차별화된 맛과 품질로 국산우유의 가치와 경쟁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렸다. 단순한 유가공품을 넘어 안성을 대표하는 관광 먹거리로 거듭나기 위한 도약을 준비하는 밀크마이스터 조원일 대표를 만나 생존의 갈림길에서 발견한 가능성이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우유소비 감소·생산비 상승·환경규제 삼중고에 낙농기반 위태 안성 5개 목장 의기투합, ‘밀크마이스터’ 젤라또 브랜드 탄생 고급화·저지유 전략으로 차별화…지역 대표 먹거리 도약 채비 ▲원유생산만으론 위기…목장형유가공으로 극복 낙농가 아버지 밑에서 일손을 도왔던 자립A목장 조원일 대표는 한경대학교서 축산을 전공한 후 낙농업에 뛰어들었다. 목장을 한지 벌써 30년. 그가 진로를 선택할 당시 낙농업은 상당히 수익이 좋은 산업이었다. 우리나라에 3명 밖에 없는 낙농 마이스터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왼쪽부터) 전민현 인제대학교 총장, 이재식 부경양돈농협 조합장, 김흥섭 인제대 일반대학원장이 명예경영학박사 학위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식 부경양돈농협 조합장이 지역 양돈산업의 혁신과 ESG 경영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제대학교로부터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인제대 대학원위원회는 이 조합장이 지역 산업 발전과 상생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지난 16일 김해캠퍼스 본관 대강당에서 명예박사 수여했다. 이재식 조합장은 2015년 부경양돈농협 조합장으로 취임한 이후 지속가능한 양돈산업 구축과 조합 경영 혁신을 이끌며 지역 축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꿔왔다.친환경·스마트 양돈기술을 도입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양돈농가 대상 심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세대 농업 인재 양성에도 힘써왔다. 특히 저탄소 사료 전면 도입, 포크밸리 브랜드 가치 제고, 지역 상생형 유통체계 구축 등 굵직한 혁신 사업을 추진하며 조합의 지속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재식 조합장은 이러한 업적으로 농협중앙회장 공적상·공로상, 종합경영평가 우수조합장상, 함께하는 조합장상, 법무부 장관상 등 다수의 상훈을 수상하며, 농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 경남 김해축협(위)과 부경양돈농협(아래)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이 지난 13일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과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 포크밸리유통센터를 찾아 지역 현안을 살피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 이번 강호동 회장의 현장경영간담회에는 농협경제지주 김주양 상무와 류길년 경남농협 총괄본부장, 김태연 축산경제 축산지원부장 등이 배석해 농협중앙회와 회원조합 간의 간극을 좁히고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전국 최초로 개설된 장기체류형 실습교육과정이자 한우 전문 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한 농협한우전문교육센터가 지난 5개월의 교육 과정을 마무리하며 15명의 신진 한우 전문가를 배출했다. 농협한우전문교육센터의 운영 기관인 경남 거창축협(조합장 박성의)은 지난 15일, 제5기 수료식을 가지고 한우산업 전문 인력 양성 기관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번 과정은 서울·충남·전북·경북·경남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예비 한우인들이 참여하였으며, 한우 사육의 기초 이론부터 번식, 개량, 질병 관리, 경영 전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익히며 한우 사육의 정석을 몸에 새겼다. 이러한 교육과정에는 축산과학원과 농협경제지주, 학계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실제 농장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을 전수했다. 특히 해를 거듭할수록 교육의 내실을 더해 제5기 교육생 중 7명이 가축 인공 수정사 자격증을, 또 3명은 축산 기능사 필기시험을 통과해 오는 12월 실기시험을 앞두는 등 배움을 실질적 성과로 연결했다. 박성의 조합장은 “본 교육과정에서 배우고 익힌 다양한 지식을 잘 활용해 훌륭한 한우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김정욱 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 <사진>이 농업혁신정책실장으로 승진했다. 농식품부는 16일자로 실장급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김정욱 신임 농식품혁신정책관은 1968년생으로 완도금일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행시 41회로 농식품부에 임용되어 정책홍보관리실 홍보기획팀장, 대변인실 홍보담당관, 축산정책과장, 채소특작과장, 대통령비서실 농축산식품비서관실 행정관, 유통소비정책관, 축산정책국장, 농업혁신정책실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IMF·결핵 위기 넘어…유량·유질 개선으로 재출발 연 평균 산유량 1만2천kg 유지…장관상 수상도 선후배·청년후계자·지역사회와 연대로 경쟁력 ‘업’ 전북 정읍의 영심목장은 숱한 위기를 사람의 힘으로 넘어선 목장이다. IMF 보증 승계 문제와 결핵으로 인한 전두수 폐기라는 고비를 겪었지만, 김정택 대표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를 다시 세운 힘은 개량에 대한 신념과 공동체였다. 1995년 문을 연 영심목장은 1999년부터 젖소 검정 사업에 참여하며 개량의 길을 걸었다. 그러나 IMF 외환위기 여파로 신용이 무너졌고, 2009년에는 결핵 발생으로 전두수를 폐기해야 했다. 김 대표는 10년에 걸친 상환으로 신뢰를 회복하고, 좋은 유전자를 도입해 시스템을 재정비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 그를 지탱한 건 사람들의 힘이었다. 정읍 지역 낙농가와 청년들이 청년회를 만들어 세미나와 교류를 이어갔고, 선배는 경험을 전하며 후배는 새로운 기술을 나누었다. 이런 상생의 분위기 속에서 영심목장은 다시 설 수 있었다. 김 대표는 “혼자라면 불가능했다. 결국 사람이 나를 다시 세웠다”고 말했다. 영심목장은 생산성에서도 앞섰다. 2018년 중앙평가대회에서 최우수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9월 24일 서귀포시 신풍리 소재 신풍농장(대표 김윤호)에서 양돈사육농장을 찾아 ‘매주 수요일은 축산환경개선의 날! 내가 가꾼 CLEAN 농장, 함께 하는 GREEN 축산’이라는 슬로건으로 축산환경개선의 날 행사<사진>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축산농가 스스로의 ‘축산 환경개선의 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서귀포시축협이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 일환으로 실시됐다. 김용관 조합장은 “앞으로 축산환경 및 방역에 대해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축협과 축산농가가 선도적으로 앞장서서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서천축협(조합장 조남일)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온정을 나누는 나눔축산운동을 전개했다. 서천축협은 지난 9월 25일 사회복지시설 서천성도원을 방문해 한우·돼지고기 100만원 상당의 한우 양지 10kg과 돼지갈비 32kg을 직접 전달하고, 이어 29일에는 서천축협 본점에서 서천군 좋은 친구 이웃들에 한우 양지 600g 151개 500만원 상당을 기탁<사진>했다. 이번 기탁으로 총 600만 원 상당의 축산물이 지역사회에 전달되었으며 축산물은 서천군과 복지시설을 통해 취약계층을 비롯해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는 이웃들의 따뜻한 명절 밥상 마련에 쓰인다. 조남일 조합장은 “서천축협은 축산농가와 지역민이 함께 행복한 서천을 만들어가자는 마음으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이바지하는 서천축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아울러 지역민들께서도 서천축협을 많이 이용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천축협은 나눔축산운동의 하나로 조합 수익금의 1%와 직원 급여 1%를 모아 마련된 기금을 매년 명절마다 나눔행사를 열어 지역사회에 환원해서 나눔축산운동의 실천과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축산신문, CHUK
농협전남본부(본부장 이광일)는 영광축협(조합장 김용출)과 함께 지난 9월 22일 영광군 염산면 소재 한우를 사육하는 호우농장에서 축산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예쁜농장 벽화그리기’<사진> 사업을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한우농장 퇴비사 콘크리트 외벽에 동물 캐릭터, 가을들녘 모습과 농심천심 로고 그림 그리기 작업을 진행하며 농업·농촌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더불어 가축질병 발생 예방을 위한 농장 주변 환경 정화 활동도 같이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전남농협이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농심천심운동’의 농촌공간가치 증대 사업의 일환으로 누구나 살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농촌 공간만들기 활동으로 추진됐다. 김용출 조합장은 “지속적인 축산 환경 개선 활동으로 자연친화적 축산업 구현에 앞장서겠으며,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축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9월 26일 서귀포시 빠레브호텔에서 제주 흑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제주흑우 미식 산업화, 벤치마킹의 출발점’이라는 주제로 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개최한 흑한우산업 발전 심포지엄에 이어 마련된 것으로 흑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브랜드 활성화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 문정훈 교수가 강연자로 초빙되어 ‘흑한우 브랜드 가치제고와 미식 산업화 전략’ 주제로 강연했다. 문정훈 교수는 국내외 축산업과 미식 산업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제주 흑한우가 단순히 고급육 생산에 머물지 말고 관광, 외식, 문화산업과 연계될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장에 참석한 농가와 관계자들은 흑한우의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과 시장 확대 가능성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다. 김용관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제주 흑한우는 제주 고유의 소중한 자산으로서, 세계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오늘 세미나가 흑한우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중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
UPDATE: 2025년 10월 17일 10시 0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