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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완화에도 축산물 소비시장 ‘냉랭’

가정에서 외식으로 옮겨갔을 뿐…소비율 변화 미미
급식 확대에 기대…비선호부위 소비촉진 대책 필요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됐지만, 가정소비가 외식소비로 조금 옮겨갔을 뿐, 축산물 소비시장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
축산물 가공·유통 업체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외식소비가 늘기는 했지만, 기대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돼지고기의 경우 삼겹살, 쇠고기는 등심 등 선호부위에 외식소비가 몰리며, 축산물 소비시장 분위기를 전환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태라고 덧붙였다.
게다가 가정소비는 오히려 감소, 전반적으로는 2단계 또는 2.5단계와 비슷한 규모에서 축산물 소비시장이 형성돼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예년 같으면 11월 초부터 이어지는 대형마트 창립 행사에 대비한 비축물량 수요가 벌써 움직였겠지만, 올해는 아직 조용하게 흘러가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물 가공·유통 업체들은 다만, 학교급식이 확대되는 등 앞으로 축산물 소비시장이 풀릴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김장특수의 경우 매년 줄어가는 추세에다 올해는 높은 배추값 등에 따라 그 폭이 더욱 오그라들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업계 관계자는 “선호부위 소비는 그나마 유지되고 있다. 비수기·불황기에는 비선호부위 소비 침체가 더욱 심각해진다. 이를 돌파할 프로모션, 예를 들어 대형마트 창립 행사 때 비선호부위에 대해 할인을 해주거나 할인 폭을 넓히는 등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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