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 동물복지친환경위원회(위원장 정태홍)는 지난 14일 2021년 제1차 회의를 갖고 대체육의 시장잠식 추세에 대한 대응책을 집중 논의했다.
영상으로 이뤄진 이날 회의에서는 ‘대체육’ 이라는 명칭 대신 ‘가짜고기’가 적합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인체 유해성이 검증되지 않은데다 축산업에 미칠 영향이 클 것으로 우려됨에도 불구, 대체육이라는 명칭 자체가 긍정적인 이미지가 강한데다 동일한 고기라는 인식을 줄수 있는 만큼 새로운 명칭이 필요하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축산관련단체협의회를 통해 ‘가짜고기’ 명칭 사용을 공론화 하는 등 대체육에 대한 축산업계 차원의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식약처의 항생제 등 잔류물질 위반농가 공표 방침에 대한 한돈협회의 대응과 성과를 긍정 평가하는 한편 정부의 동물복지 5개년 종합계획과 관련, 동물복지 의무화로 인한 생산성 및 손실에 대해 FTA 기금 등을 통한 정부 보상 방안도 검토돼야 한다는데 참석자들이 입장을 같이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