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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축협별 중점사업 / 가평축협 마을형 공동퇴비사 운영

축산농가 고민거리 축분뇨 처리 효율 지원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축산 환경개선…농가 경제적 부담 경감 등 순기능

올 북면에 우선 설치 타진…6개 읍면 점진적 가동


경기 가평축협(조합장 조규용)의 2021년 최대 중점사업은 농가 가축분뇨처리의 효율적 지원이다.

가평축협은 조합원들이 축산 경영에 있어 최대 고민거리인 가축분뇨 처리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마을형 공동퇴비사 설치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가평축협에 따르면 축산농가별 가축분뇨 처리를 집중 관리함으로써 개별 농가의 축산환경 관리 미흡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냄새 민원을 최소화하는 한편, 축분뇨 자원화를 통한 축산환경개선 및 생산성 향상, 퇴비 유기질 비료 이용을 통한 친환경 농산물 재배 활성화에 이바지하며, 가축분뇨 처리(퇴비화) 표준화 모델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가평군의 경우 연간 11만7천톤 가량의 가축분뇨가 발생 돼 이중 6만5천톤이 퇴비로 이용되며, 17%인 1만927톤은 축협에서 처리하고 있다. 가평군은 현재 6개 읍면으로 이뤄져 있으며 각 면 소재지 농업진흥지역 내 660㎡(200평) 규모의 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가평축협은 올해는 가평읍과 북면 지역에 우선 설치를 목표로 현재 가평군과 활발하게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점진적으로 6개 읍면 소재지에 마을형 공동 퇴비사를 설치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가평축협 관계자는 “가평군은 수도권에 인접한 도농 복합지역이며 귀농·귀촌 인구의 증가로 축산농가 개별 축산관계 시설의 확충 시 민원 발생으로 축산업이 위축되고 있어 공동자원화 시설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소개했다. 

조규용 조합장은 “축산업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가 친환경 축산, 동물복지농장, 시설현대화 등을 통한 환경친화적인 축산으로 전환이 요구되고 있는 현실 속에 가축분뇨의 효율적인 처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조합에서 군과 함께 마을형 퇴비사를 설치해 축산농가 가축분뇨를 완벽하게 처리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며 소득증대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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