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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바람 불지만, 돈육 시장은 여전히 ‘꽁꽁’

행락철 불구 최악 소비부진…냉동생산에 주중휴무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봄 행락철이지만, 돼지고기 소비시장은 여전히 꽁꽁 얼어붙어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9일 서면을 통해 4월 돈육시장 동향을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국내산 돼지고기 구이류의 경우 삼겹살 데이 이후 가정소비마저 뚝 끊겼다. 대형마트, 중소형 마트, 정육점, 온라인 등에서의 판매도 계속 위축되고 있다.
외식 소비는 수도권 일부번화가를 제외하고는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다. 외곽 지역 식당도 약세전환했다.
정육류 역시 학교 급식납품과 식자재 수요가 미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중국산 김치 사건이 터지면서 김치찌개 전문식당에 들어가던 전지 판매가 크게 위축됐다.
갈비류는 대다수 냉동생산하는 실정이다. 다만, 족발은 생산량이 줄며 강세로 돌아섰다.
2차 육가공업체로부터 원료육 매입량도 줄어드는 양상으로 보이고 있다.
수입 돼지고기 구이류는 공급·재고 감소 영향으로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최종소비는 고전 중이다.
목전지는 예년만은 못하지만 꾸준한 HMR 수요에 힘입어 그나마 선전하고 있다.
축산물 가공·유통 업체들은 최악 소비상황으로 인해 주중 휴무 등을 통해 가공 감축에 들어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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