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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공약에 축산물 유통업계 숙원 담는다

거래가격·등급제 개선, 표준운임제 도입, 정책 전담부서 신설 등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육류유통수출협, 업계 요구안 마련…각 당 대선후보에 전달키로


축산물 가공·유통 업체들이 이번 대선 과정에서 업계 숙원 해결에 본격 나선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약과 관련, 축산물 유통부문 요구사항으로 △돼지거래 기준가격 개선 △돼지고기 등급제도 개선 △인력난 해소 방안 마련 △식육 운송 표준운임제 도입 △축산물 유통 전담부서 신설 등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돼지거래 기준가격 개선에서는 새로운 기준가격 도입(현행 도매시장 가격제외, 예를 들어 원가에 근거한 덴마크 협동조합식 정산방법), 돼지가격 공시체계 마련, 도매시장 관리 감독 강화 등을 내놓았다.

돼지고기 등급제도 개선에서는 등급제 의무제도를 폐지하고 시장 자율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더불어 육질등급을 없애고 규격돈과 비규격돈으로 단순화하는 육량위주 등급기준으로 재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도축·가공 등 축산물 유통산업에 대해 ‘외국근로자 허용인원 상향조정 업종’으로 분류조정하고, 식육운송업종에 대해서는 ‘외국인력(E-9) 고용허가 업종’으로 지정해 인력난을 풀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가 매년 식육 운송 표준운임제를 도입·실시해 덤핑요구 계약을 방지하는 등 식육운송 산업 안전성 향상을 도모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축산물 유통은 생산과 함께 축산업 양대축이라며 생산, 도축, 가공, 유통 등 균형적인 축산업 발전 모델을 그려갈 농림축산식품부 내 ‘축산물유통과(가칭)’ 부활이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이러한 요구사항을 최근 축산관련단체협의회에 전달한 데 이어 앞으로 대선후보 등에 전달, 차기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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