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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청원에 가공업계 인력난 호소 글

“한계 이르렀다”…공장 멈춰야하는 실정 토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외국인 근로자 입국 허용·고용 해법 마련 요청


축산물 가공업계 인력난을 해결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해 관심을 모은다.

청원인은 소·돼지를 가공·판매하는 식육포장처리업종에 몸담고 있다고 밝히며, 식육포장처리업종의 경우 사람을 구하지 못해 공장을 멈춰야 하는 실정에 몰려있다고 호소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제 인적교류가 단절돼 2020년과 2021년 배정된 신규 인력과 성실근로자의 재입국이 중단됨에 따라 인력난이 매우 심각하다며 사장부터 관리직 직원, 일용직 인력을 투입해 빈자리를 메꾸고 있지만, 이제는 한계에 이르렀다고 토로했다.

청원인은 인력난 해결방안으로 우선 입국 시 백신접종 등 방역조치를 확인한 후 외국인 근로자 입국을 조속히 허용해 달라고 제안했다. 

또한 국내에 있는 불법체류자를 한시적으로 양성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를 통해 오히려 인적 통제 등 외국인 근로자 방역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아울러 3D업종 등 인력난이 극히 심한 중소업종에 대해 외국인력 비자(E-9) 허용을 타 업종보다 확대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밖에 성실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비자(E-9) 체류기간을 현행 4년 10개월에서 최장 10년까지 연장해 상시 안정적인 고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심각한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결해 주세요’라는 이 청원에는 9월 14일 현재 208명이 동의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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