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총 사업 3조7천500억 편성…7명 신임이사 선출도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이 조합원 지원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경양돈농협은 지난달 30일 서울 천호동 본점에서 제1회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모두 3조7천500억원에 달하는 2022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서경양돈농협은 이 가운데 조합원 지원사업을 위해 내년도 예산에 46억원을 편성했다. 올해 보다 17억원, 58.6%가 증가한 액수로 조합원 농장의 생산성 제고 및 수익향상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선거를 통해 7명의 신임 이사도 선출했다. 이들 신임 이사는 선거일로부터 4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정배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 코로나19 및 ASF 등 질병 등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적응하기 바쁜 시기였지만 연초 계획했던 사업목표를 초과 달성하게 됐다”며 “특히 농협중앙회의 총화상, 유통혁신상 등을 잇따라 수상하며 의미가 깊은 한해였다”고 돌아봤다.
이정배 조합장은 이어 “내년에는 비대면 사업 육성, 다양한 유통경로 확보 및 육가공사업 활성화에 주력, 조합원들의 농장경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