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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방식 전환 조사료 제조비 현실화를”

나주시 조사료경영체협의회 집회 열고 부당성 지적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손실 차액 보전…제조비 ha당 152만원 지원 요구


나주시 조사료경영체협의회(회장 유동수) 회원들은 지난 11월 25일 나주시청 앞에서 집회<사진>를 갖고 청보리,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등 조사료 제조비 지원을 현실화해줄 것을 촉구했다.

집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조사료 제조비를 지난해까지 실중량으로 지원해왔으나 올해 초 ha당 108만원을 지원하는 면적방식으로 지침이 변경되면서 필지별 롤당 2만3천원으로 전년 대비(3만2천원) 9천원이 감소해 나주시 50개 조사료법인은 9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며 손실차액을 보전해줄 것을 요구했다.

회원들은 또 “ha당 108만원 지원은 18년 동안 물가 인상, 농기계 가격 상승, 고품질 조사료 생산을 위한 작업공정 추가비용을 전혀 적용하지 않은 지침”이라며 “법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고품질 조사료 생산을 위해서는 ha당 152만원을 지원하는 면적방식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나주시 축산과 관계자는 “올해 초 수입 조사료 개방에 대비해 양질의 조사료 생산을 위해 그동안 실중량 지원에서 면적방식 지원으로 지침이 변경됨에 따라 전년도에 비해 조사료 제조비 지원이 감소됐다”며 “나주시에서는 자체적으로 롤당 4천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동수 회장은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조사료 제조비가 인상돼야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제조비를 줄이는 행정을 펼치는 것은 그동안 경종농가와 축산농가의 연결체로서 지역 농축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나주시 조사료법인 경영체의 생존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2022년 조사료생산 확충사업 참여를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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