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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당 제거 ‘락토프리우유’ 잘나가네

매일유업 ‘소화가 잘되는 우유’ 국내시장 원조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업계 유일 막 여과공법 적용…맛·영양 그대로

매출 1% ‘어르신 안부 묻는 우유배달’ 기부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작년 국내 우유 시장 성장률은 4%대를 기록한 가운데 주목할 만한 성장을 보인 것은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우유로 전년 대비 18%의 높은 성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관련업계에 의하면 국민 2명 중 1명은 유당불내증을 경험했으며 유당불내증을 앓는 경우, 유당분해효소 락타아제(lactase)가 부족해 우유 속 유당 유당을 소화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유를 마신 뒤 더부룩함이나 복통과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고 우유를 자주 섭취하면 몸 속 유당분해효소도 늘어나지만 우유 섭취가 줄면 유당분해효소도 줄어든다. 

국내 락토프리 시장 개척의 주역은 매일유업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다. 

매일유업은 이미 16년 전인 2005년 세계적 유당 제거 기술을 보유한 핀란드 발리오사와 협업을 통해 국내에 락토프리 우유를 소개했다. 

특히 효소를 이용해 유당을 분해할 경우 단 맛이 나는데 매일유업은 이러한 맛의 변화가 없는 락토프리 우유를 만들기 위해 효소가 아닌 막 여과 공법(Ultra-Filtration)을 선택한 것이 돋보인다. 

또 매일유업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UF설비에 수 십 억 원을 투자함으로써 얻은 집념의 결과물로 풀이 된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막 여과 공법을 통해 유당만 제거하여 우유 본연의 고소한 맛과 영양은 그대로 살렸다. 

또한 우유가 갖고 있는 단백질과 비타민 등 영양소는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유당불내증은 물론 과민성대장증후군을 호소하는 경우에도 걱정 없이 우유의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2005년 출시됐다. 당시에는 락토프리, 유당불내증 등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관련 시장조차 형성되지 않은 상태였다. 매일유업은 유당불내증에 대해 알리고 락토프리 우유를 대중화하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왔다. 2020년에는 ‘유당불내러의 라떼 사발 드링킹’ 디지털 캠페인을 공개,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디지털 캠페인을 선정하는 ‘유튜브 웍스 어워즈’에서 베스트 액션 유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락토프리 우유 시장 규모가 성장함에 따라 여러 유사 제품이 출시되고 있지만 이 중 막 여과기술을 사용하는 제품은 매일유업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뿐이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약 80%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는 까닭은 우유의 맛과 영양은 유지하면서도 유당불내 완화에 도움이 됨을 증명했기 때문이다.

매일유업은 2015년 경희대학교 의료원 소화기내과와 인체적용시험을 진행, 락토프리 우유가 일반 우유에 비해 우유 섭취 후 불편 정도 완화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이 연구 결과는 2016년 소화기학회지에 소개되기도 했다. 

현재 매일유업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오리지널, 냉장 제품 외에도 지방 함량을 50% 줄인 저지방, 상온 ·장기 보관이 가능한 멸균 제품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특히 멸균 제품은 초콜릿, 바나나 맛으로도 출시해 ‘유당불내러’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매일유업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가 특별한 이유는 이뿐만이 아니다. 매일유업은 고령자일수록 유당불내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주목, 제품의 특장점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2016년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이사장 호용한 목사)에 정기후원을 시작했다.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매일 우유를 배달하며 어르신의 안부를 묻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활동이다. 오랫동안 가정배달 사업을 운영해 관련 인프라와 노하우를 보유한 매일유업은 홀로 계신 어르신을 위한 우유 배달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배달되는 제품도 어르신이 편하게 드실 수 있도록 소화가 잘되는 우유로 무상 변경했다. 

이와 더불어 매일유업은 지난해 ‘1%의 약속’을 발표했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의 매출 1%를 매년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기부하기로 한 것이다. 이를 통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매출의 1%를 기부할 예정이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어르신의 고독사 예방에 동참하는 셈이다. 

매일유업은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도 주위 이웃에 대한 관심을 환기할 수 있도록 제품 패키지도 변경했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 제품의 측면에는 ‘소화가 잘되는 우유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을 후원하는데 사용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온라인 후원 페이지로 연결되는 QR코드가 인쇄돼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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