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1 (금)
과제심의위원회 개최
▲민경천 위원장(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오는 27일 한우자조금 회의실에서 한우자조금과제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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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전남 청년한돈인 분과위원회(위원장 오양호)는 지난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에서 2박 3일간의 직무 역량강화 워크숍<사진>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혁신을 주제로, 전문가 교육과 현장 견학을 통해 참가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워크숍 참석자들은 우선 제주양돈농협의 가축분뇨 공동자원화공장을 견학, 양돈장의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최신 기술과 관리 전략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제주의 흑돼지 고기 전문 한돈인증점인 숙성도(대표 송민규)를 찾아 최신 소비자 트렌드와 함께 시장의 니즈에 부합하는 돼지고기 생산방안 등을 고민했다. 전남 청년한돈인 분과위원회 오양호 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이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청년한돈인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경험을 통해 전남 지역의 한돈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70년 전통의 경상대학교 축산과학부를 마지막으로 대한한돈협회의 ‘2023년 축산대학교 대상 한돈산업 특강’ 일정이 모두 마무리 됐다. 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앞서 지난 3월 전북대학교를 시작으로 ▲전남대학교 ▲공주대학교 ▲건국대학교 ▲순천대학교 ▲충남대학교 ▲천안연암대학교 ▲강원대학교 ▲경북대학교까지 모두 10개 축산대학 약 800여명을 대상으로 ‘한돈산업의 가치와 미래’에 대해 순회 강연을 진행했다. 손 회장은 강연을 통해 한돈의 가치와 한돈산업을 홍보하면서 축산 전공 대학생들이 미래 한돈인으로 진로 선택을 적극 추천하는 한편 각 대학별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산학 협력 체계 구축을 도모했다. 손세희 회장은 “한돈을 비롯한 축산업이 얼마나 유망하고 매력적인지, 또 식량 안보와 함께 농촌소멸을 막을 수 있는 해법으로서 얼마나 중요한 산업인지 학생들에게 어필했다”며 “많은 대학생들이 올바른 시각을 가지고 축산 발전을 위한 인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한돈협회는 전국의 축산대학을 대상으로 한 ‘한돈장학금’ 추진과 함께 내년에는 축산학과 새내기 대학생 및 축산 관련 고등학생으로 특강 대상을 확대하는 등 임기내 역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이 농협축산경제로 부터 계통사료 6만톤 판매 달성탑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올해 2분기 계통사료 실적에 따른 것이다. 안병우 대표를 비롯한 농협축산경제 관계자들은 최근 서경양돈농협 서울 천호동 본사를 직접 방문, 달성탑을 수여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한편, 계통사료 판매 달성탑 시상은 농협축산경제가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사료사업 발전에 기여가 큰 우수 축협에 대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매분기 계통사료 판매 실적을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기존의 시비처방서 대로라면 더 이상 액비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경종농가로부터 나왔다. 정부는 제대로 만들어진 액비 이용 확대를 위한 해법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자연순환농업협회(회장 이기홍)가 지난달 27일 경북 고령에서 개최된 가축분뇨 액비 이용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 자리에서다. 이날 액비 살포 현장 견학도 함께 이뤄진 이날 간담회에는 이기홍 회장을 비롯한 자연순환농업협회 회원과 농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 이승환 사무관, 축산환경관리원 박찬준 팀장, 경북도 축산정책과 예봉해 팀장, 한수찬 과장 등 정부 및 지자체, 유관기관 등이 참석했다.대한한돈협회 문주석 부회장(환경대책위원장)과 오재곤 전남도협의회장, 하태식 전 회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경북 고령에서 약 5만평 규모의 벼농사를 짓고 있는 김두중씨는 이날 액비살포 현장에서 “발효액(액비)를 시용하면서 쌀 맛과 수확량이 좋아진 반면 도복이 없어졌다, 올해 고온으로 인해 죽정이가 많아지고 쌀 알갱이가 줄었다지만 우리 논은 오히려 수확이 늘었다”며 액비 품질에 깊은 신뢰감을 표출했다. 그러나 여러 가지 규제가 잇따르면서 발효액 사용에 고민이 많음을
5년 만에 재개 [축산신문 서동휘기자] 청년 육계인 교육이 5년 만에 재개됐다. 그간 코로나19, 닭고기자조금의 운영 어려움 등으로 개최되지 못했던 ‘청년 육계인 교육’이 지난 11월 22일 KT대전인재발원에서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조건택) 주최, 한국육계협회(회장 김상근) 주관으로 개최됐다. 5년 만이다. 육계 산업을 이끌어나갈 청년 육계인 육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2023 청년 육계인(후계자) 교육’은 오전, 오후로 나뉘어 질병 관리에, 경영개선방법에 대한 강연으로 각각 진행됐다. 오전 일정에서 발제자로 나선 농림축산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 김석재 사무관은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 방역대책’ 발표를 통해 “AI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인근 국가에서 발생하고 있어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축사 전용 장화 구비 및 사용, 차량 외부세차 후 소독, 원인을 알 수 없는 폐사 시 빠른 신고 등 차단 방역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고대성 수의사는 육계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병 사례와 예방법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전염성 질병이 의심된다면 실험실에 의뢰해 병원체에 대해 제대로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50년 가금산업 발자취 조명…100년 도약 다짐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가금학회가 ‘창립 5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가금학회(회장 장형관, 전북대 수의대)는 지난 11월 16~17일 양일간 ‘창립 50주년 기념 심포지엄’과 ‘2023년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회’를 전북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과 전북대학교 특성화캠퍼스에서 개최했다. 1973년 설립된 한국가금학회가 올해로 50주년을 맞아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대한양계협회 오세진 회장을 비롯해 전북대학교 송철규 부총장, 송치용 가금수의사회 회장, 가금학회 임원 및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장형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가금학회 한국지부로 출범한 가금학회가 지난 반세기 동안 지속적인 양적, 질적 성장을 거듭해 우리나라 가금산업을 대표하는 최대의 학회로 성장하기까지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50년을 넘어 100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양계협회 오세진 회장은 축사를 통해 “가금학회가 50주년을 맞이하기까지 양계협회와 가금학회는 항상 동반자로 활동해 왔으며, 앞으로도 가금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서는 손
“산업 폐해 심각…배보다 배꼽이 더 큰 미봉책 왜 고수하나”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2003년 이후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고병원성 AI에 대해 아직도 오리가 국내 AI 확산의 원인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특히 정부는 AI 예방을 목적으로 2017년 겨울부터 오리농가 사육제한을 시행하는 등 강한 규제를 시작해 올겨울의 경우, 전국적으로 오리농가 41%가 사육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사육제한이 시행된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하지만 오리농가가 AI에 취약한 원인이 축종의 특성보다는 상대적으로 타 가금류보다 열악한 사육시설이 원인이라는 것이 관련 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에 오리업계서는 단순히 사육을 하지 못하게 해 AI 발생을 예방하는 사육제한 등 산업에 피해가 야기될 수 있는 각종 방역 관련 규제만을 강화할 것이 아니라 방역에 취약한 시설 개편을 통해 AI를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방역당국, 2017년부터 겨울철마다 시행…오리산업 피해 가중 지자체 마저 지침 위배 과잉 사육제한 조치 남발…논란 확산 “AI 발생 시보다 사육제한 인한 산업적 피해가 더 크다” 분석 업계 “사육시설 현대화 개편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이 지난 11월 28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축산분야 8개 학회와 함께 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학회장 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학회장 협의회는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 가축질병 발생 등으로 대면 소통 기회가 적었던 학계와 연구계의 협력관계를 다지고 상생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한국가금학회, 동물생명공학회, 동물유전육종학회, 초지조사료학회, 한국축산환경학회, 한국축산학회, 한국낙농식품응용생물학회, 한국축산식품학회가 함께했다. 이날 회의에서 최근 사료비 상승, 축산환경 악화로 인한 가치의 변화, 탄소중립 실현 등 환경친화적 축산업으로의 전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연구개발(R&D) 방안을 논의했으며, 참석자들은 축산업이 직면한 다양한 난제를 해결하고 우리나라의 핵심 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연구‧개발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축산 연구‧개발 사업과 예산 확보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기획조정과 한만희 과장은 “축산과학원과 축산 관련 학회 간 화합과 소통 창구를 넓히고 창의적인 연구, 탄탄한 연구 개발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올 11월은 4일 아침 최저기온이 14.1도(℃)라는 기록적인 고온과 함께 11일에는 -1.9도로 일주일 사이에 15도 이상 떨어지는 기온 급변을 겪었다. 전문가들은 올 겨울 북극의 온난화와 엘리뇨 현상이 맞물리면서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널뛰기 날씨가 심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가뜩이나 겨울철 보온과 환기조절에 애쓰는 축산 농가에서는 가축 관리에 예년보다 신경을 많이 써야 할 상황이다. 우선, 한우와 젖소는 몸의 온도를 유지하는 데 드는 에너지가 증가하므로 추운 환경에서 알곡혼합사료(농후사료) 양을 10~20% 정도 늘린다. 특히 비타민과 석회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품질 좋은 풀사료를 급여해야 한다. 물은 20도 내외의 온도로 급수한다. 강한 바람과 추위가 예보되면 방한커튼을 내리고 축사 틈새를 철저히 막아 소의 체감 온도가 낮아지지 않도록 한다. 축사 내 유해가스 배출과 습도 조절을 위한 환기는 되도록 바깥 온도가 높은 정오 무렵에 실시한다. 돼지는 겨울철에 사료 주는 양을 평소보다 10~20% 정도 늘린다. 사육 적정 온도보다 낮아지면 열 손실에 따라 사료 효율이 낮아지므로 난방기기를 설치해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분만사 온도는 20~22도로 유지
6년 만에 대면행사로…서울대 김유용 교수 대통령 표창 수상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을 개최했다. 지난 2004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는 과학기술대전은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코로나19 등으로 온라인 형태로 진행되어오다 올해 6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열리게 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에그테크,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스마트농업, 글로벌 케이(K) 농업 총 5개 분야에 150여개 농식품 연구개발(R&D) 성과 및 우수 기술·제품이 전시되어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농업 과학기술을 접할 수 있었다. 올해 과학기술대전은 ‘농식품 과학기술 혁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다’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기조강연자로 초청된 세계적 로봇 공학자 데니스 홍 캘리포니아대학교로스엔젤레스(UCLA) 교수는 농업에 로봇공학기술의 접목이 가져올 풍요로운 미래상을 제시하고 전시회 및 행사에서는 이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동물행동 전문가 설채현·조우재 수의사의 강연(토크콘서트)을 준비, 일반 국민, 학생들이 농림식품과학기술을 흥미있게 접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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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3년 11월 30일 13시 57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