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1 (화)
가축질병 방역 관리실태 점검
▲김현수 장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20일 경상북도 봉화군을 방문, 가축질병 방역 관리실태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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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최근 몇 사이 우리나라는 기후변화로 인해 극단적인 날씨 패턴 양상을 띠고 가운데 지난여름은 극한 불볕더위와 집중 호우까지 겹친유난스러운 여름 날씨를 기록했다. 특히 양봉농가에게 올겨울은 그 어느 때보다 변동성이 극심한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양봉 현장에서는 늘 이맘때가 되면 꿀벌의 겨울나기(월동)를 대비해 먹이장(꿀과 꽃가루) 확보와 벌통이 외부 기온 변화에 견딜 수 있도록 단열 상태를 점검하는 등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이는 꿀벌이 겨울 동안 소모하는 식량과 에너지를 충분히 보충해 줌으로써, 먹이 부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 및 수명 단축 등 꿀벌집단 폐사 피해를 막기 위해서다. 특히 겨울나기에 앞서 꿀벌응애방제 작업은 필수불가결로 꼽힌다. 꿀벌응애가 겨울철 벌무리(봉군) 안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어 월동 전 철저한 방제가 이뤄져야 한다. 또한 벌무리가 있는 장소의 단열이나 외풍 차단도 매우 중요한 일과 중 하나다. 햇볕이 잘 들고 바람이 많이 들지 않는 장소를 택해 벌통 위치를 선정해야 급격한 온도 변화와 한파로부터 꿀벌을 보호할 수 있다. 최근 양봉업계 소식을 종합하면 꿀벌의 겨울나기
[축산신문 기자] <특별 기고> 한상미 과장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양봉과·한국양봉학회장) 세계양봉대회(APIMONDIA)는 전 세계 양봉산업과 학문, 기술의 흐름을 주도하는 가장 오래되고 권위있는 국제행사로, 단순한 농업을 넘어 인류의 식량안보, 생태보전, 환경윤리의 상징 산업으로 발전해 왔다. 매회 100여 개국 이상, 1만 명 이상의 과학자·양봉인·기업·정책전문가가 참여하고, 꿀벌과 양봉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산업 융합의 장으로 평가된다. 아피몬디아는 단순한 ‘학회의 이름’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지구 생태속에서 인류와 꿀벌이 공존하는 법’을 모색하는글로벌 거버넌스 플랫폼이다. 각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꿀벌 복지, 질병관리, 꿀의 국제기준, 산업기술, 교육·정책 등 양봉의 모든 분야에서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2년간의 연구와 정책 방향을 조율한다. 따라서 아피몬디아 대회를 통해 최근 전 세계 양봉산업의 주요 이슈와 연구·동향 등을 1~4편의 시리즈로 나눠 연속 다루고자 한다. 1. 인류와 꿀벌의 공존을 논의하는 지구적 협력의 장 2. 지속가능한 양봉산업을 위한 세계적 연구·정책의 흐름 3. Apimondi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경기도 시흥시가 주관한 ‘제2회 양봉산업 체험·전시회’가 지난 10월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시흥시농업기술센터 1층 연갤러리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행사로 꿀벌의 생태와 벌꿀의 종류, 양봉산업의 가치 및 ‘벌꿀등급제’ 홍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에게 양봉의 중요성을 알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관내에서 생산된 신선한 벌꿀과 밀랍, 로열젤리 등 지역 양봉 제품은 물론, 최신 양봉 장비가 함께 전시돼 전문성과 흥미를 동시에 갖춘 전시로 호평받았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벌꿀 채밀체험 ▲밀랍초 만들기 ▲투명 벌통 속 여왕벌찾기<사진> 등 체험행사가 진행돼, 아이들이 직접 꿀벌의 생태를 이해하고 익히며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터득하는 기회가 됐다. 또한, 지역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한 ‘월동 피해 예방 및 꿀벌 강군육성 교육’이 함께 열려, 농가의 기술 역량 강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행사 기간 1천여 명의 시민이 전시장을 방문했으며, 한 시민은 “양봉산업을 직접 보고 배우는 소중하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며 “현장에서 꿀벌 제품을 직거래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벌침과 꿀벌에서 얻은 다양한 봉산물을 활용해 우리의 건강을 관리하고, 장수를 도모하는 민간요법을 소개해 큰 주목을 받았던 ‘벌침과 봉료법으로 장수하는 법’ 저자인 이영기 양봉박물관 관장(전 한국봉료발전연구회 회장·황금밀봉원 대표)이 최근 건강관리 필독서인 ‘신이 주신 선물 꿀벌 건강법’<사진>개정 증보판을 새롭게 발간했다. 이 관장은 양봉업계 원로로서 지난 30여 년간 발품 팔아 어렵게 수집한 국내외 양봉·봉산물 관련 희귀 자료(서적, 양봉 도구, 양봉 관련상품 등) 5천여 점의 자료를 수집해, 규모는 작지만 의미 있는 일로 현재 소규모 양봉박물관을 대구 달성군에서 운영 중이다. 또한 그는 지난 2014년 ‘벌침과 봉료법으로 무병장수하는 법’ 책자를 발간한 데 이어 최근에는 근대양봉 역사의 발자취를 우리 후대에 물려주고자, 양봉박물관 건립의 필요성을 알리며 전도사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 이 번 신간 ‘신이 주신 선물 꿀벌 건강법’ 책자는 그동안 벌침이 인연이 되어 개인지도 교육했던 내용을 체계적으로 총정리해 국민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벌침과 봉료법 및 대체요법을 누구나 알기 쉽고 이해하 기 편한 실용서이다. 특히 이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하동축협(조합장 김구영)은 지난 7일 열린 ‘하동별맛축제’ 현장에서 1천만 원 상당의 ‘하동솔잎한우 꾸러미’ 120박스를 기탁<사진>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축산활동’의 일환으로, 하동축협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함께 지역 대표 브랜드인 ‘하동솔잎한우’의 떡갈비와 곰국 등을 마련해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했다. 이날 나눔은 지역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에 이웃사랑 실천이 더해지며 한층 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김구영 조합장은 “하동별맛축제를 통해 지역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동축협은 나눔축산운동본부와 함께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지 향상을 위한 상생협력의 모범 조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번 축산 나눔이 하동별맛축제를 더욱 의미 있는 축제로 만들었다”며 “행정에서도 관내 취약계층이 먹거리에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함안축협(조합장 조정현)과 함안군축산인연합회(회장 서정탁)는 지난 3일 함안군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백미 80포(10kg 70포, 4kg 10포)를 기탁했다. 조정현 조합장은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서정탁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지역 농축산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탁된 백미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 사회와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참여로 추진된 것으로, 함안군은 이를 통해 이웃사랑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사천축협(조합장 이형주)과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은 지난 5일 사천시청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기부에 동참했다. 이번 상호기부는 양 조합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각각 600만 원씩을 모금해 각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한 것으로, 두 조합은 앞으로도 지역 상생과 농축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형주 조합장은 “이번 상호기부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도내 축산업의 상생과 협력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라며 “사천축협도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농축산인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송태영 조합장을 대신해 자리에 함께한 최창민 상임이사는 “고향사랑기부제는 답례품으로 농축산물이 활용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상호기부가 농업·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은 물론, 지역 간 교류와 연대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김해축협과 사천축협 임직원들이 사천시에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해 주시길 바라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사천시 고향사랑기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울산축협(조합장 윤주보)은 지난 5일 조합 육가공공장 회의실에서 ‘2025년 원로조합원 예우행사’를 열고, 조합 발전에 헌신한 원로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80세 이상인 원로조합원 137명을 대상으로, 그동안 조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고 오랜 세월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주보 조합장은 “원로조합원들의 헌신과 노고 덕분에 울산축협이 오늘의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며 “그 정신을 이어받아 조합원 모두가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지속가능한 조합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은 조합 창립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원로조합원 모두가 그 자리에서 웃는 얼굴로 함께할 수 있도록 늘 건강에 유념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상임임원을 비롯해 각 사업부별 간부 직원들이 참석해 원로조합원들과 소통하며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신임 회장이 온실가스 저감정책 전반에 걸친 개선을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이기홍 신임 회장은 지난 6일 열린 정부 관계부처 합동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안) 대국민 공개 논의 공청회’에 참석, “온실가스 저감과 감축목표라는 시대적 흐름은 부정하지 않는다”면서도 현실과 괴리된 저감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축산부문 관련 발언은 이기홍 신임 회장이 유일했다. 이기홍 신임 회장은 “정부 발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축산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우리나라 전체의 1.58%에 불과한데도 20%를 줄이라는 건 너무 과도하다”며 “더구나 그 방법까지 강제한다는 건 절대 반대”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은 온실가스를 줄이라는 건지, 에너지를 증산하라는 건지 납득하기 어렵다며 바이오가스화에 매몰돼 있는 정부의 온실가스 저감정책을 직격하기도 했다. 이기홍 신임 회장은 “가축분뇨는 에너지를 생산하는 바이오가스를 만들 수 있는 재료가 아니다. 음폐물 등이 주요 재료가 돼야 한다”며 “바이오가스로는 (축산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목표를 절대로 달성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체계의 심각한 문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국의 선진 농업기술이 중앙아시아에 전파된다. 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회장 박공영)는 지난 10월31일 키르기스스탄 중앙아시아한국대학 및 키르기즈한국대학과 농업 및 관련기술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지식농업인중앙회 박공영 회장과 키리기즈스탄한국대학 세리쿨로바 미나라 총장(중앙아시아한국대학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키르기스스탄 소재 중앙아시아한국대학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키르기스스탄 현지에 한국의 선진 농업기술 및 신지식 농업모델를 전파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따라 이달 1일부터 3년간 한국 신지식농업인의 키르기스스탄 농업분야에 대한 투자를 추진하는 한편 신지식 농업기술과 정보교류도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산학 공동연구 및 프로젝트 추진으로 키르기스스탄 현지 농업환경에 적합한 작목 개발, 재배기술, 토양관리 등에 대한 공동기술 연구와 기술지원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측은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의 농업, 농촌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부문에서 상호 협력하여 한국과 중앙아시아를 잇는 실천적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신지식농업인중앙회는 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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