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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경기북부 도축장 신축 급물살 타나

서경양돈농협, 양주도매시장과 MOU…부지확보 현실화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오랜 준비·한수이북 농가 숙원…사업추진 ‘속도’ 예상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이하 서경양돈농협)의 경기북부지역에 대한 신규 도축장 건립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서경양돈농협은 지난 3월 22일 농업회사법인 (주)양주농축수산물도매시장(대표이사 류정하)과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 경기북부 도축장 건립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서경양돈농협은 2만7천여평의 부지위에 하루 소 200두, 돼지 2천두 작업 규모의 최첨단 도축 및 육가공 공장 건립계획을 마련, 그동안 양주농축수산물도매시장과 부지확보 방안 등을 놓고 협의를 지속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일정을 밝히기는 어렵다는 게 서경양돈농협의 입장이지만 이번 MOU를 통해 원만한 부지확보가 현실화 되면서 경기북부지역 신규 도축장 건립을 위한 행보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실제로 경기북부지역 도축장은 최첨단 설비, 접근이 용이한 입지 등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경제사업 확대를 도모해온 서경양돈농협 조합원들은 물론 한수이북지역 양돈농가들의 숙원으로 손꼽혀 왔다. 최근에는 권역내 일부 도축장이 문을 닫거나, 폐업이 검토되고 있다는 소식까지 들리며 그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져 왔던 상황. 

서경양돈농협 이정배 조합장은 서울 천호동 조합 본점에서 이뤄진 협약식 직후 “도축장 건립의 첫발을 내디뎠다. 앞으로 어려운 절차들이 남았지만 사업추진에 매진할 계획”이라며 강력한 의지를 표출하기도 했다.

서경양돈농협 안팎에서는 오랜시간 사업성 분석과 설계, 재원확보 방안 등을 검토해 온데다 양주시에서도 적극 지원을 약속해 온 만큼 일단 신규 도축장 건립 사업이 본격 착수될 경우 생각보다 빨리 진행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서경양돈농협은 조만간 농협중앙회에 대한 고정투자 승인 요청과 함께 조합 내부적인 절차에 돌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럴 경우 내년초 착공에 이어 빠르면 2024년 초반 준공도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오면서 서경양돈농협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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