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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경기북부권역 출하난 숨통 틔나

농식품부, 삼성식품 도축적체 해소방안 마련 중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인천시에 협조 요청…빠르면 금주 중 대책 제시


ASF로 발이 묶인 경기북부권역 양돈농가들의 출하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정부가 경기북부권역 도축장으로 추가 지정했음에도 불구, 방역지침에 따른 한계로 인해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용능력을 보이며 논란을 빚어온 인천 삼성식품에 대해 전향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외부 수의전문가에 의뢰, 현장 방문을 통해 삼성식품의 도축 적체 현상을 해소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역지침 개선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에는 그 결과를 토대로 삼성식품 도축 정상화를 위한 협조를 인천시에 요청하기도 했다. 

농식품부의 한 관계자는 “양돈현장에서 ASF 방역이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산업계의 피해가 불가피하게 존재할 수 밖에 없었다”며 “ASF 권역화 지역의 출하지연을 비롯해 농가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고충에 대해 파악,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 삼성식품 사안도 그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빠르면 금주중에 삼성식품 도축 정상화 대책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도 했다.

한편 정부는 경기남부권역의 삼성식품을 경기북부권역의 도축장으로 추가 지정하면서 두 개 권역 출하돼지의 도축 작업순서 구분과 함께 동시간 계류를 불허해 왔다.

이로 인해 경기북부권역 출하물량 소화에 차질을 빚은 것은 물론 삼성식품 인근의 좁은 도로가 장시간 대기중인 경기북부권역 출하차량으로 북새통을 이루며 각종 민원이 다발하고 출하차량 기사들이 운행을 기피하는 등 논란이 확산, 대한한돈협회를 중심으로 해당지역 양돈농가들이 방역지침 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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