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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형 한우교육과정, 인재 육성 ‘산실’로

농협 축산경제-거창축협 공동운영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1기 졸업생 철훈농장 허철훈 대표

귀농귀촌 박람회서 청년농업인 대상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와 거창축협(조합장 최창열)이 공동운영하고 있는 장기체류형 한우전문교육과정이 가공되지 않은 돌을 옥(玉)으로 만들며 축산현장 인재 육성 산실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기 한우전문교육과정 허철훈 졸업생이 농협중앙회와 연합뉴스가 공동 개최한 ‘2022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서 ‘청년농업인대상'을 받은 것.

전국의 청년농업인 중 단 5명만이 이 자리에 오를 수 있어 허철훈 청년농업인의 높은 경쟁력을 짐작할 수 있다.  

지난 2021년 부친이 운영하던 농장을 확장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철훈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허철훈 대표는 지난 2006년 거창축협에 입사해 13년간 현장을 오가며 다양한 경험을 축적했다. 하지만 한 발짝 떨어져 봐왔던 한우농장 경영과 현장의 중심에서 느꼈던 농장경영은 “하늘과 땅 차이”라는 허 대표.

목마름으로 한우전문교육센터의 문을 두드렸던 허 대표는 6개월의 교육기간 중 한우사육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습득은 물론 관련 자격증도 취득했다.

허철훈 대표는 “장기체류형 한우전문교육과정에서 배운 다양한 지식들이 현장의 갈증을 해소하고, 나아가 ‘청년농업인대상’이라는 의미 있는 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더욱 경쟁력 있는 한우농장 만들기에 주력해 오랫동안 품은 꿈을 완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260두 규모의 일관사육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허 대표는 생산비 절감을 위한 자가배합기술 습득과 인공수정·수정란이식을 통한 우량암소 핵군 조성에 주력해 지속가능한 농장의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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