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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물 화식’ 방식 현대화 재현…고곡가 넘는다

대동테크, 화식 사료 스팀처리기 ‘다살마’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원형곤포 쉽게 풀어 자동 급이 ‘다푸러’ 공급


낙농가와 한우농가에서는 고곡가 시대에 사료비 절감을 위한 배합기나 사료급이기 등이 수반되는 TMR·TMF 급여 방식의 전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생볏짚과 호밀 등 거친 조사료는 사육에 필수적이지만 반면에 체내 소화율이 낮아 단점을 극복하고자 최근 전통 한우 사료 급여 방식 중 하나인 ‘여물 화식 사료’의 원리를 응용한 스팀사료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주)대동테크(대표 오헌식)는 볏짚이나 콩깍지와 같이 난소화성물질 함량이 높은 조사료의 체내 소화율을 높이기 위해 물을 혼합하고 열을 가하는 방식인 ‘여물 화식 사료’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대동테크는 과거 사육 방법을 응용한 사육 실험에서 화식사료를 급여한 한우 등심의 지방산 중 맛을 좌우하는 올레인산의 함량이 증가하고, 심혈관계질환 등 건강에 좋은 단가불포화지방산(MUFA) 함량이 높아진다는 점을 착안한 ‘여물 화식 사료’ 방식을 현대적으로 가공한 원형곤포 스팀처리기 다살마와 농가의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원형곤포 풀어주는 다푸러를 공급하고 있다.


▲다살마 

TMR과 같이 섬유질 사료와 농후사료를 혼합한 상태에서 화식처리하기보다는 분해하기 어려운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는 고간류(볏짚 등 ADF함량이 높은 사료) 등을 스팀화식처리하고 나중에 배합하는 것이 농후사료 내 수용성 조단백질 및 기타 비타민 피괴 등 부정적 영향을 막을 수 있는 스팀처리방식의 다살마를 공급하고 있다. 

원형곤포(조사료) 내 난소화성 영양소 물질의 소화율 개선과 사료 이용효율 측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다. 원형곤포 스팀처리를 통해 조사료의 체내 소화율을 10% 개선할 경우 사료가격이 10% 절감되는 것이나 마찬가지. 예를 들어 1일 곤포 3롤 정도를 소비하는 농가는 월 63만원(1롤당 7만원 기준 2만1천원/일 절감), 1년이면 766만원 절감 효과가 나타난다. 


▲다푸러

TMR 배합기 없이 원형곤포 사일리지를 급여할 경우 일반적으로 농장주가 직접 뜯어주거나, 아니면 소가 직접 뜯어먹거나 또는 곤포절단기를 이용해서 급이하는데, 농장주가 직접 뜯어주는 방식은 노동력 측면에서 효율적이지 않다.

절단기를 이용하여 원형곤포의 절단 급여는 지나치게 짧게 세절되어 ‘조사료의 농후사료화’ 현상이 나타나 조사료의 반추위 물리적 자극이 미흡하고, 반추 시간 및 타액 분비 감소 등 농후사료 과다 급여 시 나타나는 대사성 질병 등의 우려가 있다. 

경북 영천 이동호 씨는 “직접 원형곤포 사료를 급여할 경우 2시간 이상 소요되는 시간이 곤포를 풀어주는 기계를 이용하여 사료를 급여했더니 10~15분 이내로 원형곤포 사료 급여가 완료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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