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탄소중립인력양성사업단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농림축산분야 탄소중립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한국-몽골 산학연 협력 심포지엄’을 상지대 학술정보원 6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 사업단은 한경국립대와 상지대가 공동 주관한다. 심포지엄에서는 몽골의 농업 생산에 대한 기후변화의 영향, 몽골의 사막화 방지를 위한 조림 사례, 탄소중립시대에 있어서 가축분뇨의 친환경적 관리, 동물 산업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전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상지대 성경륭 총장은 “한국과 몽골이 서로의 강점을 결합해 농업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를 통해 몽골의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글로벌 농업 문제 해결에 앞장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지대 농업탄소중립인력양성사업단 단장 이명규 교수는 “각 대학의 연구 결과와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기후변화에 대응한 혁신적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2일에는 현지 견학으로 탄소중립농업관련 축산과 경종농업의 순환체계로 기후변화와 함께 수익을 창출하는 횡성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양국은 농림축산 분야 탄소중립을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공동대표 김준식·원유현)이 러·우 전쟁 발발 이후로는 업계 최초로 우크라이나에 트랙터 등 농기계를 본격 공급·판매한다. 대동은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농기계를 수입·판매하는 총판 A사와 3년간 300억원 규모의 트랙터를 공급하는 광역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대동은 지난해부터 우크라이나 농업 재건 프로젝트를 추진해 우크라이나 남부 최대도시인 오데사의 국회의원이자 개발청 감독위원을 맡고 있는 올렉산더 데니센코(Oleksandr Denysenko) 상원의원을 비롯한 현지 주요 인사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해왔다. 그 결과 올해 6월 A사와 러·우 전쟁 이후로는 업계 최초로 현지 시장 테스트 목적의 100~140마력대 PX/HX트랙터 10대를 공급하는 시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8월에 올렉산더 데니센코 상원의원을 포함한 현지 주요 인사들이 대동을 방문해 재건 사업에 대한 1차 논의를 진행했다. 10월에는 트랙터를 우크라이나 농민에게 공급했고, 현지에서 A사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서비스 기술 교육까지 완료했다. 대동은 뛰어난 성능과 품질, 다양한 농기계 라인업, 체계적인 부품&서비스 대응 측면에 A사와 현지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수년간 해외 개척 매진…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단순 업체 교류 넘어 농가 단위 해외 직거래 비중 확대 가격·품질 경쟁력 높은 건초·사료원료·첨가제 안정 공급 관성적 조사료 사용 관행 탈피…농장별 맞춤 답안 제시 반추가축의 조사료가 생산 원가 좌우 젖소, 한우, 양 등 반추가축에서 조사료의 중요성은 초식 가축의 주 영양소 공급원이며 육성기 반추위의 발달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양질조사료 위주 가축 사양이 중요하다. 조사료를 적게 급여하고 농후사료를 과다하게 급여하면, 소화 및 대사장애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하기 쉬우므로, 반추위의 기능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일정량 이상의 조사료를 급여해야 대사장애를 예방하고 번식효율을 개선할 수 있다. 건초만 급여할 경우 체중 100kg당 2~3kg 섭취할 수 있으며 건초 1kg은 사일리지 2.5~4.5kg에 환산하면 된다. 양질의 건초 3kg은 곡류 사료 2kg에 해당하는 사료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젖소의 경우 급여하는 사료 중에 조사료의 함량이 너무 적으면, 제1위의 pH가 낮아지고 동시에 초산의 생성비율이 감소하며, 상대적으로 프로피온산의 생성비율이 증가하는데 이 같은 경우 산유량과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충남사슴발전연구회(회장 김영철·영연사슴농장)는 지난 8일 각 시군 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 삽교천에서 정기 모임을 갖고, 부제병연구소 이경진 소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사슴 겨울철 관리에 대해 도움을 받았다. 이 소장은 “최고 녹용 생산을 위한 겨울철 어미 사슴의 임신 관리를 위해서는 비타민 미네랄 공급이 중요하고, 균형이 잘 잡힌 사료 급이가 녹용 중량을 키우는 데 한 몫을 하고 있다”며 “계절별 주작물을 사료에 배합해 먹인 사슴이 건강하다”고 설명했다. 이 소장은 이어 “사슴사에도 깨끗한 사육환경과 자동 급이·급수 시설을 설치해 깨끗한 사료와 물을 먹일 수 있도록 청결한 환경 조성에 힘써 달라”고 덧붙였다. 이 소장은 “영양 관리와 여름철 혹서기에서도 녹용이 27kg 이상의 크고 아름다워지려면 사슴이 영양 균형과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한다”면서 “축사에 그늘을 만들어 사슴이 고온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모기나 진드기의 흡혈 곤충에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소장은 특히, “분만 두 달 전의 돋아 먹이기는 날씨에 따른 사료의 증감에 주의해야 하고 과대 태아분만 경력이 있는 번식 사슴은 분만할 때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티와이엠(TYM)(대표 김희용·김도훈)은 지난 10월 15일~18일 북미 최대 농기계 전시회인 ‘Sunbelt AG EXPO’와 ‘EQUIP EXPO’에 동시 참가해 내년 출시 예정인 ‘T3025’, ‘T4058P’를 최초 공개했다. TYM은 소형(T224)부터 대형(T130)까지 다수 트랙터를 홍보했다. 아울러 그래플, 피니시모어, 박스블레이드 등 전·후방 작업기를 전시했다. 특히 내년 출시 예정인 신제품 ‘T3025’와 ‘T4058P’를 최초 공개했다. 이중 ‘T4058P는 동급 마력대 다른 제품과 비교해 파워셔틀, 전자식 3P 컨트롤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췄다. TYM은 파트너와 소통, 협업, 비즈니스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고객 의견과 피드백을 반영하고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과거에는 가축 사육과정에서 발생하는 축산분뇨를 혐오감으로 인식됐었다. 그동안 농촌에서 냄새로 인한 민원 발생 1위와 더럽게만 취급됐던 가축분뇨가 이제는 전문화된 기술을 통한 자원으로 한몫하고 있다. 분뇨에서 메탄가스를 추출해 친환경 에너지로의 변신과 탄소 배출량을 줄여 기후변화에도 이바지해 지구 환경도 보호하고 수익도 창출한다. 호기성 발효 액비는 냄새는커녕 식물에는 없어서 안 될 영양성분을 공급, 작물을 튼튼하고 건강하게 키우고 당도와 색도를 향상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도 이바지하 고 있다. 최근에는 고형분을 바이오차로 전환하여 토양개량제와 저탄소 배출로 탄소배출권 판매로 추가 수익을 얻는 수익원으로 탈바꿈하고 일부는 퇴액비를 동남아에 수출을 하고 있다. 정부는 온실가스 저감을 통한 탄소 중립 이행을 위해 지난해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을 개편하고 가축 분뇨 에너지화 사업 확대로 가축 분뇨의 냄새, 토양 양분 과잉, 온실가스 등 발생 감소, 가축 분뇨 퇴액비 생산량 감축 및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통한 탄소 중립 실천에 따라 가축 분뇨 처리시설을 주민 친화형 가축 분뇨 에너지화 시설로 혁신하여 축산분야 온실가스 및 냄새 저감, 탄소 중립 실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모바일 기기로 원격 모니터링·제어 가능 사육환경 최적화·다양한 질병 예방 기여 한우와 젖소 농장에서 농가의 일손 절감과 효율적인 소 사육을 위해 보급한 소 보정용 자동 목걸이가 노동력 절감에 기여하고 있어 점차 설치 농장이 늘고 있다. 소 자동목걸이는 간단한 개폐 장치 조작만으로 소를 고정해 고령의 축산인들이 작업하다 상처를 입을 우려를 줄이고, 먹이 다툼을 방지하여 층아리를 줄이고, 백신 접종이나 채혈, 질병 예찰 때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사료 배급할 때 개체별 균분한 사료섭취를 통해 성장률을 높이고, 인공수정에 의한 스트레스 감소 등 전반적인 개체관리가 가능해져 안정적 축산물 생산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들어 한우와 젖소 농장에는 ICT 기술이 접목된 자동 사료 공급장치 설치가 이뤄지고 스마트 팜 농장이 점차 늘고 있다. 스마트 팜 농장에 설치된 장치는 정해진 시간이 되면, 사료저장 창고에서 자동으로 사료가 공급된다. 사육 두수에 따라 다르지만 사료 공급에 필요한 인력이 사실상 최소화하고 연령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사료량을 원하는 대로 정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 스마트폰으로 사료 공급상황을 실시간으로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수경재배 자동화로 8일만에 생풀 생산 생산비 절감·고품질화로 두 토끼 잡아 새싹사료전문업체 ㈜가파(사장 김윤정)는 가축의 생산성 증진을 위한 보리 새싹사료 ‘새싹한 그린샷 30’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새싹한 그린샷 30’은 ㈜가파가 신기술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재배기술과 여러 기관과의 협조를 통한 과학적인 사양시험을 거쳐 여러 축종에서 적용 가능한 ‘365일 안정적으로 스마트 팜에서 대량 재배되는 신선한 새싹사료’와 조사료를 첨가한 단미혼합사료다. 또 스마트 팜에서 대량 재배되는 신선한 새싹사료에 비육과 산유량 증대를 위한 기능성 조사료를 첨가한 단미혼합사료다. 이 제품은 2021~2023년 진행된 농기평 연구 결과를 활용, 신기술인증을 이용한 기술로 새싹보리를 재배하여 만든 사료이다. 적용기술은 건물 내 수경재배법과 재배 자동화 공정을 이용하여 8일 만에 안정적으로 생풀을 생산할 수 있는 저투입 생산 기술이며, 자동재배를 실현하여 대량생산이 가능해 고품질의 원료가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새싹 사료란, 각 종자의 싹을 틔운 것으로 건강상 효능이 뛰어나 슈퍼푸드로도 잘 알려진 ‘새싹’을 가축 사료의 원료로 사용하는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냄새 효과적 개선 저감시설·교반기 맞춤 제공 세정수 오염 방지·폐수 처리량도 획기적 줄여 양계·양돈농가에게 있어서 친환경 축산과 연관된 분과 뇨 처리 문제는 해결해야 할 사항이다. 농가에서는 번식과 사양관리, 경영 그리고 최근 들어 대두되는 동물 복지문제 등을 비롯한 해결 과제들이 많지만 이러한 사항들은 농가가 노력하면 어느 정도 풀어나갈 수 있는 문제이다. 그러나 분뇨 처리는 축산농가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고 점차 강화되는 환경법으로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 그간 가축분뇨는 최대한 자원화하여 농경지에 환원되어야 한다는 것이 축산분뇨 처리의 기본 원칙이고 유기질 비료로 최종 수요처인 농경지를 환원해 왔었다. 경종농가와의 상호 호혜적 협력 체계가 필수적으로 요구되어 정부와 축산단체에서는 발생원인 축산농가와 수요자인 경종농가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급자는 수요자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많은 만남과 대화의 장을 통해 접촉해 왔었다. 최근에는 일반인으로부터 냄새의 민원과 퇴액비가 더럽다는 이유로 환경관련 민원이라는 제 3의 요소가 제한적 요인으로 축산농가가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이 되고 있다.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한데 현재로서는 분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축산환경개선 다양한 전문기술 보유…탄소중립 보조 정화방류, 액비순환, 바이오가스에너지화 시설 구축 최근에는 기후 환경에서 저탄소 축산과 각종 질병, 매년 증가하는 냄새로 인한 민원에다 매일 발생하는 가축의 분뇨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분뇨 처리와 냄새로 인한 규제가 갈수록 강화되는 가운데 양돈 농가들은 가축분뇨처리에 관심 또한 높아진 것이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들어서는 환경친화적이며 쾌적한 환경 조성에 부응하는 축산으로의 발전이 요구되고 있으며, 기후변화와 맞물려 수질·토양오염 방지 및 냄새 저감 등에 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다 웰빙 붐을 타고 친환경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서 축산농가들은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부적정한 처리에 의한 냄새 및 농가 주변 오염 등에 의한 민원 발생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오염도가 높은 양돈 농가들이 양돈업을 영위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관련 업계와 농가들은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한 부딪친 현실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가축분뇨를 이용한 양질의 퇴·액비의 생산과 방류, 바이오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포유동물은 어미로부터 출산하면 어미로부터 젖을 통해 초유와 초유 내 항체를 흡수해 감염성 질병에 대한 면역성을 얻는다. 태어난 염소는 외부로부터 항체를 공급받아야 한다. 출생 후 1~2시간 안에 항체가 급여되지 않으면 항체 수준이 낮은 상태를 유지하게 돼 병에 걸리거나 폐사하기 쉽다. 이 때문에 염소 새끼가 폐사율 높게 발생하게 되고 일부 농장에서는 30% 이상 발생하기도 한다. 어미로부터 분비되는 초유가 새끼에 몇 시간 동안만 혈류를 통해 소화관으로부터 항체를 소화작용 없이 직접 흡수할 수 있으므로 이 시기를 넘기기 전에 즉각 초유를 먹여야 한다. 초유는 가능한 출생 후 빨리 급여하는 것이 좋은데, 초유에는 비타민 A, D, E 및 단백질 등 영양소들이 일반 젖보다 훨씬 많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초유에는 면역항체가 함유되어 있어 염소가 새로운 환경에 접할 때 각종 병원균에 대하여 잘 저항할 수 있게 하며, 태변 등 장내 잔류물의 배출을 촉진한다. 그리고 초유 중의 면역 글로불린(immune-globulin)의 함량은 초산 염소보다 경산 염소가 많다, 초유의 섭취가 중요한 이유는 초유가 첫 2개월 동안 어린 염소의 생존에 절대적으로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 신임 전무이사에 최호종<사진> 전 농림축산식품부 정보통계정책담당관(부이사관)이 취임했다. 최호종 신임 전무이사는 취임 첫날 2일 직원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형식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최 전무이사는 “그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발전과 농업기계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호종 신임 전무이사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기획재정담당관실, 농기자재정책팀장, 식생활소비정책과장, 정보통계정책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농정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통찰력, 업무 추진력으로 각종 현안을 책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