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안성축협, 경기도 최초 스마트 한우경매시장 개장

어디에서도 스마트 폰으로 출품우 정보 한눈에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 최초 스마트 한우경매시장을 개장한 경기 안성축협(조합장 정광진)이 지난 3일 금광면 바우덕이로 551 현지에서 스마트 경매시장 준공식<사진>을 갖고 자축했다.

이날 스마트 한우경매시장 준공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김경수 상무, 경기농협 이승민부본부장, 이재형 평택축협장, 양기원 포천축협장, 조규용 가평축협장, 이덕우 남양주축협장, 송정수 인천강화옹진축협장, 조창준 여주·축협장, 김영철 이천축협장, 천해수 아산축협장과 관내 농협조합장들이 대거 참석해 가축시장 준공을 축하했다.

안성축협 과거 월 190두 규모의 수기방식 한우 경매시장을 운영해왔으나 이용자 편의시설 미비 등의 이유로 경매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했었다. 이에 따라 안성 관내 한우 사육 기반이 타지로 이탈 되는 결과를 초래함에 따라 안성축협은 농협축산경제 축산지원부에서 개발한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을 구축하고, 1·함은 물론 각종 편의시설 구비를 통해 방문객에게 쾌적한 가축 거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 한우 경매시장을 준공한 것.

이번에 적용한 스마트 한우 경매시스템은 전국 5번째, 경기도 권 최초 도입으로, 스마트폰 하나로 출품우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현장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입찰·관전에 참여할 수 있는 편리함을 갖춘 최신식 가축시장을 준공하며 한우농가 편의를 도모했다.

안성축협 가축시장은 지난해 12월 준공을 마치고 경매를 시작했으나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준공식을 갖지 못하고 경매를 진행해오다 이날 대대적인 준공식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안성축협 가축시장은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월요일에 경매가 진행되며, 시장이 열리는 날에는 아침 식사로 소머리국밥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날 정광진 조합장은 안성은 충남북과 경기도 3도를 잇는 지리적 중요한 위치며 조선시대 대구, 전주와 함께 조선 3대 장으로 유명한 곳이었다. 수도권과 지방을 잇는 중요한 가교 구실을 해온 곳이다, 안성 장과 더불어 안성 우시장도 명성이 자자했다. 하지만 수기 식 경매시장으로 장이 크게 형성되지 않아 시대가 변하면서 명성을 잃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 스마트 경매시장 준공과 함께 안성한우 시장을 옛 명성을 찾아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 것이다. 스마트 한우 경매시장을 필두로 안성축협은 축산인이 편안하게 양축을 경영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지역경제발전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성축협은 스마트 한우경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520일 인근 조합인 용인축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