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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현장 봉군관리 실태 민관합동 점검

병충해 적기방제, 각별한 주의 당부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올해 초 발생한 월동봉군 피해 여파가 현재도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민관합동이 나서 월동봉군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양봉현장 벌무리(봉군) 관리 실태조사가 지난 6월 14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전국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이번 민간합동 조사에는 농촌진흥청 양봉생태과, 농림축산검역본부, 한국양봉협회, 한국양봉농협 등이 공동 참여한 가운데, 전국 9개도 34개 지역 116곳 농가에서 실태조사가 이루어진다.

무엇보다 이번 실태조사는 유밀기인 현시점에서 벌무리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병해충 발생 정도, 기상 조건, 천연꿀 채밀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관찰해 올해 초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꿀벌 집단 소실과 같은 일이 또다시 되풀이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또한 합동조사단은 현장에서 발굴된 문제점들을 즉시 개선할 수 있도록 현장 지도·점검은 물론 사양관리 조언과 병해충 발생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방제기술도 전수한다는 방침이다.

민관합동 조사단은 첫 일정으로 지난 6월 14일 전북 고창·김제·남원지역의 월동봉군 피해 양봉장을 찾아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이어 지난 15일에는 경기도 광주·양평·고양지역, 17일에는 충남 아산·세종·계룡지역 등에서 민관합동 실태조사를 이어 나갔다.

농촌진흥청 양봉생태과 이만영 과장은 “현장을 점검해본 결과 별다른 특이점은 없는 상태라며, 요즘 시기가 유밀기라 꿀벌의 건강 상태도 대체로 양호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유밀기가 종료되면 병해충(응애·진드기)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병해충 적기방제에 농가들의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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