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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더 이상 중요 돈육 선택기준 아니다

도드람양돈농협, 소비자 돈육 구매형태 설문 결과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돈육 3대 구매 요소’에서 빠져…2014년 조사 이후 처음

‘신선도-가격-맛’ 밀려 후순위로…연령 낮을수록 무관심 



돼지고기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주요 구매기준에서 ‘원산지’가 이름조차 올리지 못한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신토불이’ 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져 가고 있는 결과에 양돈업계로서도 적잖은 충격이다. 

‘신선도’ 부동의 1위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국내 소비자들의 돼지고기 구매 형태를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매년 실시해 왔다. 

올해도 지난 5월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에 걸쳐 돼지고기 취식경험이 있는 전국의 25~59세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져 2천200명에 대한 유효표본을 확보했다. 

이에 따르면 돼지고기 구매시 제1순위 선택 기준으로 ‘신선도’ 가 지목됐다. 

응답자의 22%가 꼽았다. 지난해와 비교해 비중이 다소 떨어지기는 했지만 2017년 부터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가격’(16.5%)과 ‘맛’(16.2%) 의 순으로 소비자들의 돼지고기 구입시 선택 기준이 조사됐다. 

이 가운데 가격의 비중이 지난해와 비교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원산지’ 15% 불과 

반면 ‘원산지’는 소비자들 선택 기준에서 4번째로 밀려났다. 응답자의 15.1%만이 지목했다. 앞선 요소들과 큰 차이는 아니더라 도 ‘원산지’가 돼지고기 구매기준 에서 3위권에 들지 못한 건 도드람양돈농협이 조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이다. 

더구나 제2순위 선택기준에 대한 응답까지 포함할 경우 3위권과의 차이는 더욱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남성’ 관심도 최하 

더 큰 문제는 연령대가 낮을 수 록 원산지에 대한 관심이 낮았다는 사실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국내산과 수입산 구분없이 돼지고기 구입이 이뤄지는 추세가 가속화 될 것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원산지를 제1순위 구매기준으로 선택한 소비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는 12.6%, 40대 13.1%, 50대는 18.8%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11.8%) 보다 여성(18.3%) 소비자층에서 원산지를 선택하는 비중이 월등히 높았다. 

또 연령층에 따른 성별 관심도를 분석한 결과 30대 남성층이 9.9%로 가장 낮은 반면 50대 여성이 24%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도드람양돈농협의 한 관계자 는 “올해 조사 결과는 국내산이라는 요인이 시장에서 더 이상 큰 장점이 될수 없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범 한돈업계가 다시한번 냉정히 고민해야 봐야 할 시점” 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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