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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영정축협, 고객 보이스피싱 피해 막았다

본점 김미정 직원, 평창경찰서장 감사장 받아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평창영월정선축협 김미정 직원이 지난 10월 28일 본점 조합장실에서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공로로 평창경찰서(서장 김진홍)로부터 감사장<사진>을 받았다.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고광배) 측에 따르면 김미정 직원은 지난 10월 13일 오전 평창 본점 신용창구에 방문해 거액의 정액권 수표 출금을 요청한 70대 고객에 대해 평소 업무 매뉴얼 대로 금융사기예방진단표를 작성하며 자금의 용도를 질문하자 A 고객은 “농협은행직원으로부터 ‘민생경제안정 생활지원 대출’ 관련 문자를 수신한 후 대출신청서를 작성해 대출신청을 한 바 있으며, 대출을 위해서는 00캐피탈에서 진행한 대출금을 상환해야 하니 본인(사기범)에게 현금으로 전달해 주면 00캐피탈 대출금을 대신 상환해주고 농협은행 대출도 해준다고 했다”는 답변을 듣고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해 경찰에 신고하도록 피해자를 도왔다는 것. 이에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해 확인한 결과 설치된 앱과 문자 등 모든 것이 피싱 사기로 확인돼 A 고객의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었다.

이 사건에 대해 고광배 조합장은 “평창영월정선축협은 금융업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금융사고 예방 교육이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예방하고 수준 높은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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