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고광배)이 관내 중소규모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에 거쳐 축사 관리용 IP 카메라를 무상으로 지원해<사진>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평창영월정선축협 컨설팅팀은 대다수 축산농가가 관리용 CCTV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으나 설치 및 운용비용 문제로 포기하는 사례가 많은 점에 착안해 저비용으로 간편하게 자가설치와 손쉬운 운용이 가능한 IP카메라 보급사업을 전개했다.
설치 재원은 중앙회에서 지원받은 자금을 축협에서 운용해 거둔 수익금을 활용해 축협이 100% 부담하는 방식이며 지원대상은 50두 미만의 한우사육 농가.
카메라를 설치한 농장은 적정 수정시기 확보, 분만간격과 공태일수 감축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개체별 개별 관리가 가능해져 축산농가의 경영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광배 조합장은 “우리축협 축산컨설팅팀에서는 이외에도 지속적으로 축산농가에 보탬이 되는 신규사업을 발굴해 축산농가가 잘사는 축산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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