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여주축협(조합장 조창준)은 지난 3일 강변하나로마트 회의실에서 2023년 조합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분과위원회<사진>를 개최했다.
여주축협은 이날 신용분과, 지도분과, 하나로마트분과, 관리분과, 경제분과 등 5개분과 위원회를 통해 내년도 조합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여주축협은 2023년에는 경제사업 46억5천200만원이 증액된 970억6천600만원, 예수금은 283억원이 증액된 3천332억원, 상호금융 대출금은 254억원이 증액된 3천8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여주축협은 내년에는 경제사업활성화를 통해 조합원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자 사료공장과 협업을 통한 사료품질 개선 및 저가사료 개발을 추진하고 농가 비용절감을 위한 조사료 수입처 다변화를 꾀하며, 농가축산물 판로 확대를 추진하고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한 고체미생물 품질 강화 및 생산량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2023년에는 118억원을 투자해 바이오차 100톤을 생산하는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을 설치하고 고체미생물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
이날 조창준 조합장은 “환경규제 강화를 비롯한 사료가격 폭등에 따른 송아지가격 하락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여주축협은 조합원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대출 금리를 0.5% 인하했다. 2023년에는 조합원 교육지원사업비를 2억여원 증액했다. 용기와 희망을 갖고 국민의 식량산업인 축산업 영위를 위해 모두가 노력하자. 여주축은 조합원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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