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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영월정선축협, 사업실적 1조원 달성 금자탑

내실 중심 조직개편…농촌조합 역경 극복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최근 4년간 40% 이상 초고속 성장 질주


평창영월정선축협이 창립 39년 만에 사업실적 1조원 달성의 금자탑을 세웠다.

강원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고광배)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상호금융 예수금 4천607억원, 대출금 3천759억원, 경제사업량 1천634억원으로 1983년 축협이 창립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인 1조원 시대를 열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특히 2018년 말 7천95억원에 불과하던 사업량이 2018년 이후 예수금 1천353억원, 대출금 1천104억원, 경제사업 447억원이 각각 증가해 최근 4년 동안 40%가 넘는 초고속 성장을 이뤘다.

이러한 성과에는 내실경영에 초점을 둔 조직개편 단행으로 농촌형 조합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할 수 있었다는 것.

전략여신팀을 구성해 여신 규모를 증대하는 한편 경제사업을 3개의 사업소로 분리해 전문화를 도모한 평창영월정선축협은 영월지점 하나로마트 신축을 기점으로 하나로마트사업소를 신설하고 로컬푸드매장을 개설하는 등 매출 증진을 도모했으며, 기존의 유통사업단에 대관령한우타운을 편입하고 온라인사업단을 신설하면서 유통사업소로 승격시켜 유통망을 재정비하는 한편, 한우사업소를 설치해 개량·컨설팅·구매·생축사업의 유기적인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는 것이 조합 측의 설명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당기순손익은 14년 연속 30억원 이상을 꾸준하게 달성하고 있으며 이는 사업규모 1조원 달성이 단순한 양적 성장이 아닌 탄탄한 내실을 기반으로 한 성장임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평창영월정선축협은 꾸준한 성장을 바탕으로 2021년에는 조합원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환원사업분야에 설립 이래 최초로 30억원 이상 집행했으며, 2022년에는 14% 성장한 35억원을 지원했다. 

고광배 조합장은 “평창영월정선축협은 전형적인 농촌형 축협으로 빈약한 산업기반과 고령화에 따른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사업실적 1조원 달성이라는 의미 있는 경영성과를 창출한 것은 조합원과 고객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임직원의 땀방울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축협은 조합원과 고객,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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