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 이 사료가격을 추가 인하했다.
도드람양돈농협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사료가격을 kg당 17원 인하해 조합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kg당 13원을 시작으로 매달 가격조정을 실시, 최근 4개 월여 동안 kg당 60원을 내리게 됐다. 매월 조합원들로 구성된 이사회 를 개최, 사료 원가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원가변화에 따라 가격연동제를 실시하고 있는 도드람양돈농협이 그 어느 때 보다 적극적으로 가격인하에 나선 결과다.
이는 물 가상승과 가축전염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 양돈농가 경영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 실제로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원 들은 가격 조정이 본격적으로 이 뤄지기 이전인 지난해 10월과 비 교해 올해 2월부터 매월 31억원의 사료비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