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사진)이 지난해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사업실적을 올렸다.
서경양돈농협은 지난 10일 서울 천호동 본점에서 열린 2023년 대의원 총회에서 모두 3조9천400억원에 달하는 지난해 결산안을 원안 통과 시켰다.
이는 당초 목표인 3조7천600억원의 105%에 해당하는 규모다.
당기순이익 역시 당초 목표인 37억원의 305% 인 107억원에 달했다.
서경양돈농협은 이에 따라 출자배당 11억4천만원, 이용고배당 19억원 등 모두 30억4천만원을 조합원들에게 현금 배당하는 한편 사업준비금 24억6 천만원을 적립했다.
이정배 조합장은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속에서 거둔 지난해 사업성과는 전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한 결과다. 2022년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 연도말 1위 수상도 예상되고 있다”며 “올해도 조합원들의 안정적인 양돈경영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한성일 사외이사를 재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