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고광배)이 지난 14일 농협중앙회에서 발표한 2022년도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결과에서 농촌형 축협 1그룹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평창영월정선축협은 2021년 종합업적평가 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농업인 조합원과 고객에 대한 봉사 기능 극대화 및 농축협 경영 내실화를 위해 회계기간의 경영성과를 평가하는 종합업적평가는 세부적으로 경제사업 19개 항목, 신용사업 6개 항목, 교육지원사업 23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평창영월정선축협은 전 부문에 걸쳐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조합원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축산컨설팅부문과 조합원 실익지원부문에서 다른 축협에 비해 월등한 점수를 받아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고광배 조합장은 “평가항목 전반에 걸쳐 높은 성적을 거둔 것은 내실 있는 경영에 주력한 결과이며 업적평가 순위권 입상을 염두에 두지 않고 사업별로 실속경영을 추진한 것이 업적평가 우수상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보여 주기식의 형식적 사업추진은 지양하고 지속가능한 축협을 만들기 위해 관행 타파와 혁신을 통해 내실경영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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