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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폐기물 처리·인력난 등 현안 해결 '총력'

축산물처리협회 정총, 통합환경관리 시행 대비 회원사 지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자동화 정보 제공 '인력난' 해소...전기료 인하 연장 TF팀 구성


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는 올 한해 폐기물 처리, 인력난 등 도축장 현안 해결에 총력을 기울인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는 지난 2월 22일 충남 천안에 있는 신라스테이천안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협회는 올 한해 회원 친목 도모, 축산물 위생 교육, 도축장 시설 개선·폐기물 처리, 회원 자질 향상 교육, 업계 발전 용역, 홍보 및 출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게 된다.

특히 폐기물 처리, 인력난 등 도축장 현안해결에 매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통합환경관리 시행에 대비해 회원사를 지원하고, 자원순환 성과 관리 이행지원 사업을 돕는다. 아울러 비식용 부산물 처리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대 현안이라고 할 수 있는 인력난에 대해서는 자동화(로봇)가 일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보고, 국내·외 자동화 관련 제작·공급 업체를 파악해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기계 설치에 따른 정부 예산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필요 시에는 국내 제작업체와 공동개발을 모색한다는 구상을 세워놨다.

이에 더해 산업기능요원(병역특례) 업체 지정 세미나 개최, 해외인력 채용 방안 연구 등에 나서게 된다.

특히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오는 2024년 12월 31일 종료되는 도축장 전기료 20% 할인 혜택에 능동대응할 ‘전기료 인하 연장 TF팀’을 구성했다. 

김명규 회장은 “국내 축산물 위생·안전 경쟁력 등 도축장 역할은 매우 크다. 하지만 여전히 각종 정책과 지원에서 도축장은 소외되고 있다. 올 한해 도축장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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