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하동축협은 지난 20일 축산종합방역소에서 제17·18대에 걸쳐 조합을 이끌어 온 이병호 조합장의 이임과 19대 조합장으로 당선돼 하동축산인의 대표로 나서게 된 김구영 조합장의 취임식<사진>을 가졌다.
지난 2015년 조합장에 취임해 8년간 조합을 이끌어 온 이병호 조합장은 “직원에서부터 조합장에 이르기까지 긴 시간을 하동축협과 하동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달려왔다”며 “이젠 무거운 짐 내려놓고 현장에서 소통하며 하동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호흡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구영 신임 조합장은 “그동안 ‘작지만 강한 조합’을 만드시기 위해 노력해 주신 이병호 조합장님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 뜻을 이어받아 항상 축협 본연의 설립 취지를 기억하고 모든 조합원들과 축산인들이 존중받는, 우리 축산인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그런 하동축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조합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고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환원사업과 복리 증진에 힘써 축협다운 축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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