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평균 돈가 4천596원…kg당 326원 올라
올해 1분기(1~3월) 돼지 출하가 지난해 보다 소폭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돼지가격은 유의적인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돼지 출하두수수의 바로미터인 등급판정실적은 올해 1분기 483만288두로 전년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다만 3월은 168만8천351두에 그치며 전년동월과 비교해 조금 감소하면서 상반기 출하두수 감소 전망을 뒷받침했다.
전국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가격(제주, 등외 제외)은 올해 1분기 평균 4천596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5%, kg당 326원이 높았다.
그러나 사료비를 중심으로 한 양돈농가의 생산비 상승폭을 감안할 때 적자 경영이 불가피 했던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