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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글로벌 양돈, 지금은>

<한돈미래연구소 제공>

EU, 가축 메탄규제 완화 합의

유럽연합(EU) 국가들은 지난 20224월 합의된 가축 메탄 배출 저감 규제()에 대한 완화 방안에 대해 올해 3월 새로운 합의를 도출해 냈다.

2025년까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유럽 그린딜을 추진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1990년대 수준의 55%로 상향키로 한 것이다. 탄소 저감 노력이 미진한 회원국에 대해서는 탄소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과 함께 배출 규제 적용 대상으로 가축 농장을 포함했다.

다만 지난해 4월 합의됐던 EU의 가축 탄소 배출 규제 방안과 비교할 때는 대폭 완화된 것이다. 당시 합의안은 메탄의 가장 큰 공급원인 소를 새롭게 포함하되 150 LSU(돼지 기준 750) 이상의 모든 가축(돼지, 가금류) 농장으로 그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것이었다. 이럴 경우 EU내 소, 돼지, 가금류 농장의 최대 13%까지 적용 범위가 확대되며, 축사에서 방출하는 암모니아 배출량의 60%, 메탄 배출량의 43%가 포함됐다.

그러나 올해 3월 새로운 합의안에서는 그 완화 방안으로 가축 탄소 배출 규제 적용 대상을 가축 농장별로 차별화 하는 한편 적용 대상 농장 수를 줄여 규제를 완화, 돼지 농장 기준 350 LSU(1750)가 됐다. 회원국들은 기존 제안이 현실적이지 않고 농가들에게 부담이 된다며 적용 대상 농장 수를 줄이는 새로운 합의안을 지지했다.

 

독일, 작년 육류 소비 사상 최저

독일 연방 농업 정보 센터(BZL)에 따르면 독일의 2022년 육류 소비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인 1인당 육류 소비량은 52kg으로 2021년 대비 약 4.2kg 감소, 지난 1989년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축산물별로는 돼지고기 약 2.8kg, 소고기 900g, 가금류 400g을 덜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은 지난해 육류 생산량 또한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그 생산량이 수요량의 116%에 달했지만 이는 전년도의 118%보다 2%p 줄어든 것이다. 축산물별로는 2021년 대비 돼지고기 9.8%, 쇠고기 8.2%, 가금육 2.9%가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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