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청년 후계자 육성, 스마트축산 환경 조성 매진
권익 증진·명품복지 구현…조합원 자부심 제고
“조합원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현장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미래·희망·복지·행복의 가치를 실현해 가는 하동축협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하동축협의 19대 수장으로서 진두지휘에 나선 김구영 조합장은 “하동축협 성장 동력의 근간은 조합원-조합-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소통과 화합에서 나오는 힘”임을 피력하며, “이를 바탕으로 조합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협력을 통해 그 어느때보다 활기찬 하동축협 상을 구축해 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구영 조합장은 “한 치 앞도 가늠하기 힘든 현 상황을 고려할 때 업적을 앞세운 신규사업의 무리한 추진보다는 조합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관리에 무게 중심을 둬 현재 축산인들 앞에 가로막힌 큰 벽을 허무는 것이 최우선일 것”이라며 “생산비 절감을 위한 농가 지원책과 하동솔잎한우 브랜드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고품질 한우고기 생산방안, 소비 활성화 방안 등을 우선 추진해 농가의 막힌 숨통을 틔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촌 인구의 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인해 축산업은 점차 위축되고 있고 강력한 규제로 막힌 축산환경은 반드시 풀어 나가야할 과제”라며 “청년 후계자 육성 및 창업 축산인을 위한 금융지원조건 완화와 조사료 생산 확대 및 소규모 농가를 위한 지원책 마련, 퇴비 펠렛화와 액비 처리 대책 등 스마트축산 환경 조성을 통해 하동축산업의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져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조합장은 실무자가 아니라 리더”임을 분명히 하고 나선 김구영 조합장은 “630여 조합원, 73명의 임직원들의 폭넓고 다양한 생각들을 녹여 하동축협이 나아가야 할 청사진을 제시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축산, 명품복지를 통해 하동축협의 자부심을 높이는 합리적인 조합장이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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