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 포획지원·나눔도…농가 간담회 등 감액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는 지난 10일 2023년도 제2차 회의를 갖고 일부 예산 변경안을 의결했다.
이에따라 지역별 시식회 및 판매촉진사업 예산이 7억6천788만원으로 당초 보다 1억원이 증액됐다. 원자재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제반경비 인상에 따른 것이다.
돼지FMD 및 열병(CSF · ASF) 박멸대책위원회 운영 예산도 조정됐다. ASF 발생에 따른 야생멧돼지 남하 저지를 위한 포획 비용으로 1천500만원을 지원키로 한 것이다.
한돈나눔 예산 역시 1천500만원이 증액됐다. 특히 한돈협회 창립 50주년, 한돈자조금 출범 20주년을 기념하는 ‘2023 대한민국 한돈농가 ESG 선포식 및 한돈페스타’ 행사의 경우 소비자 대상 박람회 규모 및 부대행사 확대에 따라 당초 5억원에서 6억2천만으로 예산을 늘렸다.
반면 농정원 지원이 확정된 현장밀착형 양돈실습교육사업과 대의원 및 한돈인간담회, 한돈산업 가축 방역체계 구축개발 연구사업 예산 등은 일부 감액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