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남원경찰서(서장 김진형)는 지난 6월 27일 고객의 현금 1천200만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남원축협 도통중앙지점에 근무하고 있는 안은영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사진>했다.
안은영 직원은 지난 6월 23일 핸드폰으로 통화하며 점포에 들어온 한 고객이 호흡이 거칠고 안절부절하는 모습에서 이상함을 감지, 보이스피싱에 노출됐다는 판단에 따라 고객의 통화를 들으며 신속하게 고객의 금융거래를 정지시키고 거래 중인 타 은행에도 연락을 취하는 기민한 조치로 금융사기 피해로부터 고객을 지켰다.
남원경찰서 김진형 서장은 “날로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에 따라 피해자가 직접 현금을 인출 하거나 이체하러 오는 경우가 많은데, 금융기관 종사자분들의 대처가 매우 중요하다. 적극적으로 피해 예방을 위해 대처해준 직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원축협 한경석 조합장도 “발 빠른 대처로 고객의 피해를 예방한 안은영 직원에게 매우 감사하다. 남원축협은 고객이 맡긴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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