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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현장 의견 충분히 반영된 유대 협상 기대”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 낙농가 위기 상황 강조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생산자가 조절할 수 없는 생산비 상승으로 인해 벼랑 끝에 몰린 낙농가들이 목장경영 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해 원유가격 인상은 불가피하다.”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회장 강래수·부산우유 조합장)는 지난 10일 부산우유 본점 회의실에서 협의회를 개최<사진>하고 물가 억제 정책으로 낙농가들이 희생되면 안 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답보상태에 빠진 원유가격 협상이 빨리 이뤄져 8월 1일부터 반드시 인상된 가격을 적용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원유가격협상소위원회는 음용유용의 경우 1ℓ당 69원~104원, 가공유용은 1ℓ당 87원~130원을 협상 범위에 두고 있다.
이에 대해 조합장들은 최대치인 104원으로 인상해도 새로운 낙농제도 개편 전인 1ℓ당 104∼127원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최소치에 불과하다며 낙농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 유대협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낙농산업의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지금까지 유대 인상 후 이어진 우유 제품가격 인상 때마다 제기된 유통 마진 등에 대해서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제도 개선을 통해 가격안정화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강래수 협의회장은 “원유가격협상에서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조합장들이 힘을 결집하자. 지속 가능한 낙농산업을 위해 머리를 맞대자”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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