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여수축협(조합장 박계수)은 지난 7월 28일 꿀벌 사육 조합원의 경영비 부담을 경감, 꿀벌사육농가의 자립기반구축과 사업 활성화를 위해 설탕(15kg)을 구입해 꿀벌사육 조합원들에게 지원<사진>했다. 지원대상은 62명이며 지원수량은 총 620포다.
박계수 조합장은 “유엔식량농업기구의 분석에 따르면 전 세계 식량의 90%를 차지하는 100대 농작물 중 70% 이상이 꿀벌의 수분으로 생산된다. 그러나 최근에는 기후변화 및 환경오염 등으로 개체수와 종 다양성이 급감하는 추세이고, 이로 인한 생태계 붕괴와 인류의 식량 위기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최근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있는 가운데 이번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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