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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글로벌양돈, 지금은-중국 2분기 돈육생산 10년만 ‘최대’

[한돈미래연구소 제공]

높은 수요 기대 사육증가…돈가, 예상 밑돌아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올해 2분기 돼지고기 생산량이 1천440만톤에 달했다.

이는 10년 만에 최대치다.

그동안 중국에서는 설 명절로 인해 1~2월 돼지 도축이 급증하다 보니 2분기에는 돼지고기 생산량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게 일반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져 왔다. 하지만 올해는 수요 증가를 예상한 농가들이 많은 두수의 돼지를 사육하면서 이례적인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에서는 올 상반기 중국의 돼지고기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3천30만 톤으로 집계했다. 돼지 도축두수는 3억7천548만두로 작년 대비 2.6% 증가했고, 사육두수도 올해 1분기 4억3천394만두에서 2분기 4억3천517만두로 늘었다.

다만 일부 농가들은 사육두수를 감축하거나 계획을 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돼지가격이 당초 기대와 다르게 약세를 면치 못하며 손해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평균 생산비는 kg당 18위안(약 3천200원) 정도로 집계되고 있는데, 올해 돼지가격은 kg당 평균 15위안에 머무르고 있을 뿐 만 아니라 6월에는 폭염으로 인해 육류 소비가 감소, 약 14위안에도 미치지 못했다.

 

영국, 자국내 생산 감소 ↓-수입↑

영국의 돼지고기 수입량이 증가했다.

돼지 사육두수 감소로 인해 자국내 공급에 차질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영국의 5월 기준 돼지고기 수입량은 6만8천600톤으로 4월에 비해 약 9천300톤(16%) 증가했다. 이는 작년 5월과 비교할 때도 1천600톤(2%)이 많은 물량이다.

AHDB 수석 분석가인 Soumya Behera는 “영국의 주요 돼지고기 수입국은 덴마크로서 5월에만 전월 수입량보다 3천톤이 증가한 1만4천100톤을 수입했고, 독일과 네덜란드가 그 뒤를 이었으며 두 국가에서 수입량 또한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5월 돼지고기 수출량은 총 2만4천톤으로 4월 대비 1천톤(4%)이 감소했을 뿐 만 아니라 작년 5월과 비교하면 무려 33%(1만 2천톤` 4.)가 줄었다.

지난 5월 영국의 국가별 수출량을 살펴보면 중국으로 8천100톤을 수출해 전월 대비 2천톤, 작년 동월 대비 32%가 각각 감소했다. EU와 필리핀으로 수출량은 각각 600톤, 200톤씩 소폭 늘었지만 작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감소된 수출량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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