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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종돈 선택 더 중요해졌다”

김성훈 소장, 돈육품질 35~45% 영향
산자수 1두 늘리면 생산비 3% 절감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미래연구소 김성훈 소장이 종돈 선택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진 교육에서다.

통계육종학 박사이기도 한 김성훈 소장은 우선 ‘돼지를 키운다’는 개념에서 ‘돼지고기를 공급한다’는 개념으로 한돈농가의 역할이 변화해 왔음을 강조했다.

이제는 생산성 향상 뿐 만 아니라 고품질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점에서 종돈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는 게 김성훈 소장의 분석이다.

국가나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긴 하나 종돈(수퇘지)이 돼지고기 품질에 미치는 영향이 35~45%로 절대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생산비에 미치는 요인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수치까지 제시하며 그 중요성을 거듭 강조햇다.

김성훈 소장에 따르면 우수 유전력의 종돈 선택을 통해 산자수를 1두만 늘려도 3%의 생산비 절감과 함께 큰 폭의 수익성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예를들어 최근의 생산비와 판매가격 수준이라면 모돈 1두당 연간 60%의 수익성 향상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성훈 소장은 “한돈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생산비 감소와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을 위한 종돈의 역할이 더 중요해 지고 있다”며 “사양기술에 앞서 내 농장의 종돈이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 지 냉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부터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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