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농협경제제주 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주관하고 거창축협(조합장 박성의)이 운영을 맡아 전국최초로 설립된 장기체류형 실습교육기관인 농협한우전문교육센터가 올해도 6개월간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마무리짓고 12명의 정예한우인들을 배출했다.
지난 12일, 농협한우전문교육센터에서 개최된 제3기 수료식 현장<사진>에는 박성의 조합장을 비롯해, 윤용섭 농협축산지원부 한우국장, 이종원 농협사료 경남지사장, 이남권 전국한우협회 거창군지부장 등이 참석해 한우전문교육과정을 훌륭하게 소화해 낸 수료생을 격려하고 전문 한우인으로 무장한 이들의 성장을 축하했다.
A~Z까지 한우사육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교육을 바탕으로 올바른 후계축산인을 육성코자 개설된 한우전문교육과정에는 축산과학원, 농협, 학계의 실무경험이 풍부한 최고의 강사진들이 대거 참여해 이들과 함께 호흡하며, 눈높이에 맞는 현장형 실습교육을 통해 정예한우인으로서의 담금질을 마무리 했다.
특히, 6개월간 체류하며 진행된 수준높은 교육과정은 한우산업에 대한 확고한 동기를 부여로 이어져 4명의 수강생이 인공수정사 자격증을 취득한데 이어 3명이 축산산업기사를 또, 1명이 축산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보다 전문적인 한우인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도 했다.
박성의 조합장은 “농협한우전문교육과정에서 습득한 전문적인 지식과 노하우가 현장에 접목된다면 한우산업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한다”며 “우직한 소의 걸음이 만리를 간다는 ‘우보만리’의 실천으로, 각자가 꿈꾸는 그 꿈이 반드시 이뤄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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