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여수축협(조합장 박계수)은 지난 16일 조합 회의실에서 양봉조합원 61명을 대상으로 ‘꿀벌 사양관리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봉산업 피해 확산방지·양봉농가 경영안정 및 임직원의 양봉 관련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박계수 조합장은 “꿀벌이 사라지면 4년 뒤 인간도 멸종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벌은 우리 생태계에 소중한 자원”이라며 “하지만 지난해와 올해 폐사하는 꿀벌이 급증해 경각심이 높아지고, 그만큼 우수한 품종의 꿀벌을 보존해야 할 필요성도 커지고 있어 이번 교육으로 양봉농가의 경영안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축협은 지난 7월 꿀벌 사육 조합원의 경영비 부담 경감과 꿀벌 사육농가의 자립기반구축을 위해 설탕(15kg)을 구입해 꿀벌사육 조합원 62명에게 총 620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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