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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도시조합축산물유통협의회 김태용 회장

“도농축협, 협업 강화…상생의 시너지 창출”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지속가능 축산업, 유통창구 역량 강화 선행돼야
시대 흐름 맞춘 마케팅 전략화로 판매기능 확대

 

“축산업이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최종 소비단계라고 할 수 있는 축산물 유통창구의 역량강화가 반드시 선행돼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축산물 유통을 효율화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지 또, 소비자들에게는 보다 좋은 품질로 축산물을 제공할 수 있는지 고민해 반드시 그 해답을 찾아 나가겠습니다.”
지난 9월, 전국 33개 도시지역 축협으로 구성된 도시조합축산물유통협의회의 수장으로 추대돼 축산물 판매의 주요 출구로서 도시축협 기능 강화에 나선 김태용 회장(부산축협 조합장)은 “농촌 축협은 양질의 축산물 생산하고, 도시 축협은 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매역할을 통해 지속가능한 축산 기반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회장은 “인구가 밀집된 도시축협이 축산물 판매에 조합의 역량을 집중하고자 하는 것은 농촌에서 생산된 축산물을 원활하게 소비해 우리나라 축산업 근간을 유지함과 동시에,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가격 상승 억제와 가격 안정화에 기여하는 역할 또한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며 “유통의 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에 양질의 축산물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축산물 소비가 일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1인 가구와 핵가족이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그에 맞는 마케팅 전략도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며 “제품 구성의 다양화 및 시대 흐름에 따른 판매역량 강화로 도시축협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회장은 “축산물 가격안정은 생산과 판매의 균형이 이룰 때 비로소 가능하며, 판매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선 판매창구 확대를 위한 농협중앙회의 후방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도시지역 축협이 축산물 판매기능을 강화한다면 농촌지역 축협 역시 생산기능을 확대하게 돼 진정한 도·농 상생이 이뤄지게 될 것”이라는 김 회장은 “우리가 도·농 상생 기금을 조성하는 이유가 농촌형 조합을 도와주기 위한 목적인 만큼, 도시축협의 축산물 판매창구 확대 시 도·농 상생자금을 적극 투입해 축산물 판매 확대를 통한 농촌축협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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