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3 (화)
▲이병호 사장(한국농어촌공사)=지난 4일 오송호텔 대회의실에서 농업인단체 실무자들을 초청, ‘2023년 농어민단체 실무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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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양봉업계 생산자 대표와 양봉산물 생산 농가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 소통 행정을 펼쳤다. 지난 16일 양봉산물 가공공장인 한국양봉농협 경제사업부(안성시 미양면)와 양봉농가(안성시 죽산면)를 방문하고 현장 간담회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 하욱원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원장, 박근호 양봉협회장, 김용래 양봉농협 조합장, 박철진 농협 축산경제 상무, 김상수 농협 서울지역본부 본부장도 함께 해 양봉산물 가공공장 시설을 둘러봤다. 송미령 장관은 “국내 양봉산업이 발전하려면 벌꿀 등 양봉산물에 대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판매해야 한다. 벌꿀과 프로폴리스 등 양봉산물 생산·유통 시 안전 및 품질 등에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송 장관은 “해마다 반복되는 꿀벌 피해로 인해 농가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응애 적기방제 등 응애 관리에 대한 농가 지도에 각별히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하면서 “정부에서도 지속가능한 양봉산업의 발전을 위해 생산자단체 및 관계기관과 적극 소통해 가며, 양봉산업 현장에서의 어려운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최근 꿀샘식물(밀원수)로 주목받고 있는 벚나무 꽃에서 채취한 ‘벚나무꿀’<사진>이 3대 필수 영양소와 아미노산, 무기질 등의 영양 성분이 풍부하다는 연구 결과를 농진청이 발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보다 벚꽃 개화가 1~3일 정도 늦었고 평균 꽃 개화 일수도 지난해 대비 8일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개화 시작이 늦어진 것은 3월에 전국적으로 비가 자주 내려 일조량이 부족해지며 평균 기온이 지난해보다 낮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올해는 양봉농가가 벚나무꿀을 따기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있었고, 순수 벚나무꿀을 채밀한 농가가 기대했던 것보다 많았다. 특히 벚꽃이 개화하는 시기에는 다른 꽃들이 적게 개화해 순도 높은 벚꽃꿀을 채집할 수 있었다. 벚나무꿀에는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와 페놀성 화합물이 함유돼 있다. 포도당, 과당 같은 전화당 함량은 약 70% 정도며, 특히 포도당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다. 포도당이나 과당 등 단당류는 체내 흡수율이 높아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또 총 16종의 아미노산이 들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상처 치유에 도움이 되는 프롤린이 가장 많았다. 무기물 중에서는 소듐(나트륨)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긴 장마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간의 시간당 100mm가 넘는 국지성 집중 호우로 많은 인명피해는 물론 산사태와 더불어 농경지 침수로 인한 막대한 재산 피해까지 연일 속출하고 있다. 앞서 충청과 전북,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기습적인 폭우로 양봉농가에도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더군다나 지난 17~18일 양일간 북부권역인 철원, 파주지역과 경기, 충남 지역에 또다시 국지성 폭우가 내려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이 지난 17일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피해 현황을 중간 집계한 결과, 경북 6곳, 충남·대전 5곳, 전북 2곳, 전남 1곳 등 총 14개 농가 1천240여 개에 달하는 벌통이 물에 잠기거나 급류에 떠내려가는 크고 작은 피해가 확인됐다. 특히 피해 규모가 가장 많은 충남·대전에서는 주택과 양봉장, 기자재, 창고 등이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침수되는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으며, 꿀벌 피해는 총 580여 벌통이 급류에 휩쓸려 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도 경북 영천지역이 가장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6곳 농가 510여 개 벌통이 피해를 입었으며, 전북 익산과 완주 2 농가에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유림 규제개선을 위한 간담회<사진>가 진행됐다. 한국양봉협회(회장 박근호)는 지난 11일 산림청을 방문하고, 국유림 내 벌통설치 등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을 김영혁 산림청 국유림경영 과장을 비롯해 실무진들과 만나 해당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국유림법’에는 양봉산업법에 따라 양봉업 등록 양봉농가는 보전국유림에서 ▲산지의 형질을 변경하지 않는 범위 ▲입목·죽의 벌채, 임산물의 굴취·채취를 필요로 하지 않는 범위 ▲산림사업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사용허가를 통해 벌통을 설치·사용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날 논의된 중점 내용으로는 ▲사용허가 면적 확대 ▲사용허가지 이격거리 확대 ▲산불방지 관련 사항 등 크게 3가지다. 사용허가 면적 확대는 기존 사용허가 면적인 660㎡(약 200평)를 채밀 공간 및 휴식 공간, 경사도 등을 고려해 990㎡(약300평)로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사용허가지 이격거리와 관련해 인구 밀집 지역, 양봉·토종벌 사육지역에서 1km 이상 이격거리를 두도록 한 규정을 인구 밀집 지역은 1km로 유지하되 양봉·토종벌 사육지역과의 이격거리를 300m 이상 떨어진 지
※ 07월 22일부터 07월 24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당분간 강원도와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 강수 > ○ 오늘(22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북북서내륙은 아침(06~12시)까지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오전(06~12시)까지 전남남부서해안과 전남남해안, 경남남해안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 내일(23일)은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내륙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오전(09~12시)부터 오후(12~18시) 사이 전남동부남해안과 경남남해안에도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한편, 내일 새벽(00~06시)부터 아침(06~09시) 사이 제주도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 모레(24일)는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22일) - (수도권) 서울.
폭우에 축사 붕괴, 사망 사건도... 농식품부, 집중호우‧북한 황강댐 방류에 재난안전관리 총력 대응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집중호우로 축산농가에 피해가 발생하는 가운데, 농식품부가 지난 17~18일간 양일간 경기지역에 내린 호우로 인한 피해에 대비, 비상 근무 체제를 이어가는 등 재난 안전관리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지난 19일 현재 전국에 내리던 비가 잦아들었지만 지난 18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발효되는 등 17일부터 파주 634㎜, 연천 501㎜ 등 경기 북부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해 경기 연천군에 위치한 백학저수지(총저수용량 174만톤)의 수위가 한때 급격히 올라가 한국농어촌공사와 연천군은 지난 18일 새벽 2시경에 하류 지역 주민의 사전대피를 예고하고, 연천군과 경찰, 소방 인력이 현장에서 비상 근무를 이어갔다. 집중호우에 더해 북한 측의 황강댐 방류 영향으로 임진강 수위가 올라가 강 하류인 파주·연천지역 농가들에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인근 지역 배수장 27개소를 긴급 가동, 침수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에도 최선을 다했다. 이와 함께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지난 18일 ‘산사태중앙사고수습본부’를 찾아 24시간 비상근무를
※ 07월 19일부터 07월 21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이미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오늘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일과 모레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와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당분간 경남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 강수 > ○ 오늘(19일)은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오다가 제주도는 오전(09~12시)에 그치겠습니다. 또한,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오후(12~18시)까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19일) - (수도권) 서울.인천.경기: 5~20mm - (강원도) 강원내륙.산지: 5~20mm - (충청권) 충남남부, 충북남부: 10~40mm/ 대전.세종.충남북부, 충북중.북부: 5~30mm - (전라권) 광주.전남: 30~80mm(많은 곳 100mm 이상)/ 전북: 20~60mm - (경상권) 부산.울산.경남: 30~80mm/ 대구.경북남부: 10~40mm/ 경북북부: 5~20mm - (제주도) 제주도: 20~60mm - 내일(20일)은 전국 대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윤성규)은 지난 3일 대전 유성에서 ‘다비퀸33 리더스클럽 연례회의’<사진>를 개최했다. ‘다비퀸33 리더스클럽’은 기존 ‘다비퀸30 클럽’ 인증 농장을 중심으로 성적이 우수한 12개 회원 농장을 선정, 오는 2025년 12월까지 PSY 33두 달성을 목표로 하는 캠페인이다. 다비육종은 이날 2023년 번식성적 세부 목표(평균총산 16두이상, PSY 31두 이상)를 달성한 충남 부여 동이농장(김경수 대표), 세종시 기신농장(천용민 대표), 인천 강화 부성농장(조규성 대표) 등 3개 농장을 선정, 고능력 웅돈 1두(200만원 상당)가 각각 제공하는 시상식을 갖고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 가운데 동이농장은 높은 번식성적 달성을 위한 ‘후보돈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후보돈 전용사료 급여와 등각기를 활용한 모돈 체형관리 방법을 소개하며, 입식 후 분만, 이유까지 총 5회에 걸쳐 측정하고 이를 통해 더욱 세밀한 사료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기신농장은 ‘저산차 모돈 집중관리와 분만사 관리’를 주제로 발표, 눈길을 끌었다. 분만 후 7일 이내 사료 섭취량을 극대화 하되, 1~2산차 모돈에게 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전통시장을 통한 한돈알리기의 계기가 된 ‘한돈과 함께하는 뽀식유랑단(이하 한돈 뽀식유랑단)’의 전국 순회 일정이 모두 마무리 됐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한돈 명예홍보대사 개그맨 이용식씨가 이끈 한돈 뽀식 유랑단은 지난 4월26일 충남 홍성을 시작으로 단양, 목포, 영덕, 거창, 여주, 전주, 횡성 등 모두 8개 지역의 전통 시장을 돌며 시민들을 만났다. 한돈 뽀식유랑단은 전국 방방곡곡 전통 시장을 방문, 소상공인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한돈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이에따라 행사 때 마다 초대 가수들의 다채로운 공연은 물론 장기 자랑 시간을 통해 한돈선물세트, 한돈 굿즈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전통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행사에는 시민들과 시장 상인들뿐 아니라 지자체 관계자들도 참석, 지역 활성에 기여한 한돈 뽀식유랑단에 깊은 관심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한돈은 ‘상생’이라는 취지 아래,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한돈 뽀식유랑단 공연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돼지 한돈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젊은층의 돼지고기 수요를 끌어안기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다양한 간편식 제품을 출시해 온 도드람양돈농협은 최근 지금까지 생각하지 못했던 포장의 제품을 선보이며 젊은층의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드람한돈 삼겹살을 캔 모양의 패키지에 담은 ‘캔돈’ 이 그것으로 야외에서도 보관이 용이하고 휴대가 간편, 공식 온라인몰인 도드람몰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등 온라인 유통채널에서 연일 완판 행진을 기록해 왔다. 젊은층 맞춤형 전략적인 마케팅 활동도 한몫했다. 캠핑 유튜버들과 협업, 제품의 장점을 부각한 유튜브 영상 등이 젊은층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캔돈을 구매한 뒤 인증하는 ‘인증샷’ 까지 확산되고 있다. 도드람양돈농협은 그러나 온라인에서 다소 구매가 어렵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 지난 5부터는 GS 25에 제품을 입점, 오프라인에서도 손쉽게 캔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몇 년 새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편장족’이 대폭 증가하고 있고, 1인 가구 중심의 소포장 신선식품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한 것이다. 오프라인을 통한 홍보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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